다문화채널 호연(浩然)객원 기자 |   지난 3일 온정나눔협회(회장 조광호) 회원들과 내빈 120여명이 '2023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대림 연변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조광호 회장은 “온정나눔협회는 2021년에 설립이래 구로구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동포들의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환경정화 캠페인, 독거노인 돌보기,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후원 등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에 구로구의 ‘모범단체’로 선정되기 까지는 모든 회원들의 수많은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백망중에서도 자리를 빛 내 주신 여러 내빈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윤건영 국회의원(민) ·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 · 노경숙 구로구의회 의원 · 장인홍 전 서울시의회 의원 · 김형래 정무협회 회장 · 이화춘 재한동포리더연맹 대표 · 김용선 한중무역협회 회장 · 김동훈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센터장 · 김호림 전국동포총연합회 회장 · 하주현 다문화연예인예술단 단장 · 문민 서울국제학원 원장 · 김용중국동포연합중앙회 상임집행위원장 · 조영덕 세계한인무역협회 전 북경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윤건영 국회의원은 “온정나눔협회는 지역 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더 많은 사회단체들이 온정나눔협회처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적극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길 바란다”면서 ”온정나눔협회가 더 발전하여 전국구로 활약하는 단체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은 ”온정나눔협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는 매우 고맙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오늘 서울시 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으시는 회원들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귀감이 되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장인홍 전 의원은 “몇년간 쭉 지켜 봤는데 온정나눔협회처럼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잘 하는 단체는 보기 드물다”며 “온정나눔협회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노경숙 의원은 “구로구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온정나눔협회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지금도 지역사회에 기여가 크지만 구로구 모범단체로 선정된거 계기로 분발하여 더욱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래 회장은 ”저 자신이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이국타향에서의 불편함과 서러움을 잘 안다“면서 ”정무협회도 온정나눔협회를 본받아 지역사회에 기여를 함과 동시에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국 동포들을 돕는 일에 앞장 서겠다“며 ”온정나눔협회가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더욱 앞장서길 바라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장학금 전달식에 조광호 회장과 김예봉 부회장이 서울국제학원 박나령 학생과 윤운룡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표창장 수여식에는 먼저 윤건영 국회의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치하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공이 크다“며 협회 회원 차명화·최순남·장태진·강복순·김정호·이종열·이법준 등 7명에게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박칠성 서울시의회 의원이 협회 회원 안세해·권해순·신옥금·서태숙·유미선·최경자 등 6명에게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장을, 노경숙 의원이 협회 회원 윤납섭·이순애·남봉식·풍가람·엄용법·권일귀 등 6명에게 ’구로구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년의 밤‘ 만찬식에서는 풍성한 음식을 나누는 중에 멋진 축하공연도 있었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청(국가1급배우)·가수 변강이 흥겹고 신나는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노래에 맞춰서 많은 회원들과 내빈들이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면서 흥을 돋궜다. 다문화연예인예술단의 <입춤>,<우리춤 난> 등 한국 전통무용 공연도 있었다. 식사중에도 여러 회원들과 내빈들이 노래솜씨를 뽐내며 분위기를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