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사장 심재환)이 주최하는 2024 다문화청소년 한국체험여행이 전주 한옥마을과 완주 콩쥐팥쥐마을에서 첫 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고려인 청소년 40명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일부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4세들 입니다. 20세기초 러시아에 병합돼 소비에트 유니온 인민의 일원으로, 그러나 차별과 냉대속에 살아야했던 고려인들. 그러나 너무나 당당하고 아름답게 성장해 준 고려인 4세 청소년들의 한국체험여행 1일차를 소개합니다. [다문화채널=방극화 기자] 8월 19일. 고려인4세 청소년 40명이 참가한 2024 다문화청소년 한국체험여행의 첫날입니다. 졸린 눈을 부비며 안산을 출발한 아이들은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단아한 한옥의 자태에 반한 아이들은 여기저기를 돌며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알렉산드르 킴(18·카자흐스탄)군은 "TV에서 한국의 옛날 건물을 보긴 했지만 직접 와서 본 것은 처음"이라며 "나무기둥도 만져보고, 툇마루에도 앉아보고, 마당에 쌓여있는 기와도 만져보니 신기해요. 한옥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참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옥마을 초임에 위치한 정동성당도 아이들에게 인기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1,600대의 드론이 동원된 한 여름밤 라이트 쇼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주말 가족과 함께 마술도 보고 음악도 듣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어요.” 1,600대의 드론이 3일 동안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하늘을 수놓은 해상 드론쇼를 관람하며 시원한 여름밤의 추억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대부도에서 개최된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주최 측 추산 6만 5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은 서해안의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부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첨단 드론 쇼를 선보였다. 먼저 다양한 문화행사가 방문객들을 맞았다.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와 함께 안산시 거리로 나온 예술팀은 ▲서커스 마임 ▲마술 ▲인디밴드 ▲국악 등 가족과 연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2일 “최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온라인 도박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국민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연 1회 이상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박 문제 전문기관인 예방치유원과 치유센터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체제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4월 한 주 동안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경찰 등이 함께 진행한 도박 예방 근절 캠페인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밖에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주도하는 자치 활동,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실태 파악과 예방 교육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위해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이상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법무부는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심우정 법무부차관 주재로 시·도 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 충남, 경북 부지사 및 시·군·구청장협의회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나온 지방자치단체들의 건의 사항에 대한 향후 이행방안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비자 등 이민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법무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법무부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이 표방하는 '지역기반 이민정책 체계 구축 방향'을 중심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정식 시행, 계절근로자 확대 등 주요 과제 추진 성과를 공유했으며 ▶지자체의 외국인정책 참여 확대 ▶지역특화형 비자 및 지역맞춤형 비자제도 확대·개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업·유학비자 개선 등 지자체 건의사항을 실제 제도로 구현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법무부가 소개한 향후 주요 추진 사항으로 ❶ (지자체의 외국인정책 참여 확대)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등 이민정책 수립 과정에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지사협의회장 및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등을 외국인정책위원회(실무위원회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김포시 캐릭터 포미는 18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첫 비행 행사에 참석해 서울시 대표캐릭터 해치와 만남을 가졌다. 김포-서울 통합의 성공적 마무리를 염원하며 김포시민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포미는 해치와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서울달’의 첫 비행을 축하해 캐릭터 외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김포시 관계자는 밝혔다..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희생, 용기를 기리기 위한 ‘20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4일 목포 근대역사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목포평화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관련 시민단체,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국화꽃 헌화를 시작으로 피해자 할머니의 아픔과 과거를 기억하고 용기를 기리는 ‘넋 기림’ 몸짓 퍼포먼스, 노래공연, 시낭송, 기념식, 추모문화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복을 입은 목포평화위원회 회원들과 청소년 등 40여 명이 위안부 할머니의 아픔과 희생, 용기를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아 아리랑을 제창, 행사 의미를 더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인권과 평화, 용기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숭고한 삶을 사신 할머니들께 깊은 감사와 경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4일 도청에서 ‘라오스 공적 지원 경찰장비 출하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 오문교 도경찰청장, 라오스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피켓 세리머니, 차량 출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경찰장비 지원은 도와 라오스가 지난 2022년 12월 맺은 ‘우호협력 강화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올해 4월 라오스가 경찰차량 지원 요청을 해옴에 따라 추진했다. 위원회는 라오스에 경찰차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도경찰청과 함께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사용기간이 지난 경찰차량 및 오토바이 선정, 보관 방법, 정비·운송 방법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다. 도 경찰청은 조달청·경찰청 등 관련 부처와 경찰차량 무상 양여 협의를 진행했으며, 도는 장비를 양여받아 정비·수리 및 도색, 운송 등을 책임졌다. 이번에 출하하는 경찰장비는 라오스 치안 현장에서 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를 마친 차량 20대와 오토바이 5대로, 출하식 이후 인천항을 통해 다음달 20일경 라오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도경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차관 주재 ‘지역기반이민정책활성화 간담회’에서 K-유학생 관련 법제도 건의 사항이 대부분 수용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우정 법무부 차관의 주재하에 지역사회의 다양한 외국인 수요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충북도는 그동안 지역인구 소멸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K-유학생 1만 명’ 유치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달려왔지만, 과도한 재정보증심사 기준 등 현 법무부의 전국 공통 유학생 비자 발급 제도로 유학생 유치의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런 이유로 충북도는 지역에 맞게 비자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광역비자’와 지자체에서 보증하는 유학생에 대한 사증 심사 시 ‘재정보증 면제’, 유학생 제조업 시간제 취업을 위한 언어능력 완화(TOPIK4급⇒3급)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에 따른 법무부의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지역맞춤형 특화비자(광역형 비자) 신설을 위한 훈령 제정, 국내외 지자체 장학금 지급 시 그만큼의 재정능력을 면제해주는 ▲재정능력 심사완화, 학업을 저해하지 않고 안전사고방지대책 마련시 유학생 제조업 시간제 취업의 조건을 완화하는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정부는 지난 10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가자 시티의 알-타바인(Al-Tabaeen) 학교를 공격해 다수의 무고한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교전 당사자들의 민간인 보호 의무를 강조하며, 모든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며 아울러, 정부는 즉각적 휴전 및 인질 석방만이 이러한 비극을 멈출 수 있다고 밎으며, 관련 당사자들이 중재국들의 협상 재개 요청에 적극 호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천명했다.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과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단원구 초지동에 소재한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정책 중장기 추진을 위해 여러가지 현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다양한 유형의 이주민 증가 등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외국인 가족 지원 수요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 현황, 인적·공간적 지원 여건,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의 시설 및 우수 서비스 제공 현장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영숙 차관과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시설 라운딩 및 관계자 간담회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가족센터장 4명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민자분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장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현장간담회가 다문화 가족 정책 중장기 추진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대만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스파는 8월 9~11일 대만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TAIPEI'(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 – 인 타이베이)를 개최, 총 3회 공연으로 2만 5천여 명의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당초 예정된 8월 10일 공연이 티켓 오픈 1분도 채 안 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 폭발적인 성원에 9일, 11일 공연을 추가 오픈한 것으로, K팝 걸그룹 최초로 NTSU 아레나에서 3회 연속 콘서트를 여는 쾌거를 이뤘다. 'Drama'(드라마)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에스파는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와 대표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Spicy'(스파이시),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 'Supernova'(슈퍼노바)를 포함해, 4인 4색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멤버별 솔로 무대까지 알찬 세트리스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대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기세를 이어
다문화채널 방극화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9일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학습공동체 ‘사랑방’ 회원들을 만나 환담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만남에는 이비아(셰르부르 한글학교 교장) 사랑방 대표를 비롯한 한국어 교사 10명, 현지 교육관계자, 수원-뚜르 시민교류위원회 강문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은 프랑스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도시”라며 “프랑스 뚜르시의 자매도시이고, 한국·프랑스 우호의 상징인 ‘프랑스군 한국전 참전기념비’가 수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와 뚜르시, 한국과 프랑스가 더 긴밀한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사랑방 회원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이비아 사랑방 대표는 “수원에서의 한국문화 연수를 하며 보고 배운 수원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프랑스에 알리겠다”며 “프랑스 전역의 교육자들이 수원을 알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한국어 교사 수원시 연수’는 수원-뚜르 시민교류위원회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7일 연수를 시작한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화성행궁,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수원전통문화관, 수원시립미술관 등을 견학했다. 수원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