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미국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이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일(월) 서울을 찾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 경제사절단은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됐다. 시애틀 경제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제리더십미션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시애틀시가 올해 3월 'One Seattle Plan(하나된 시애틀 계획)'을 발표하고, 약자와 성장하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방문에서 경제사절단에 △안심소득 △서울런 △기후동행카드 △탄생응원 서울 △손목닥터9988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 시장은 지난해 6월, 첫 만남에서 재방문을 약속하며 이번에 다시 서울을 찾은 브루스 해럴 시장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는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숭선전 춘향대제 초헌관으로 홍태용 시장을 추대하는 망장(望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망장은 제관으로 추천된 내용을 기록한 임명장으로 이날 숭선전 참봉(김학길)이 홍 시장에게 전달했다. 망장을 받은 초헌관은 오는 23일(음력 3월 15일) 열리는 춘향대제에 참여해 개복, 상읍례, 행례, 진설점검, 참신례, 전폐례, 초헌례, 음복례, 망료례를 봉행하게 된다. 숭선전 제례는 연 2회(춘계, 추계) 수로왕릉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시조대왕과 왕후를 비롯해 2~9대왕·왕후에게 제를 올리는 의식이다. 망장을 전달받은 홍태용 시장은 “숭선전 제례는 우리 시의 대표적인 전통제례 행사 중 하나로 1800여년의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라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의정부(갑)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가 24일 ‘박지혜의 지속가능한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나섰다. ‘박지혜의 지속가능한 캠프’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경기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김성환(노원을) 국회의원, 이소영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재강(의정부을)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위원회 고문단,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우원식, 안규백, 진성준, 박주민, 장경태 국희의원이 영상축사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지혜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나라를 다시 나라답게 만들고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하는 선거”라면서 “영입인재 1호 박지혜의 승리는 의정부의 승리이자 민주당의 승리”라며 개소식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박지혜 후보를 총선 필승을 다짐하기 위한 여러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여 ‘지속가능한 나무’에 붙여 전달했다. 이어 후보자 가족이 ‘새로운 의정부를 위해 열심히 뛰라’는 의미가 담긴 파란 운동화를 박지혜 후보에게 전달하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저의 5호 대표공약으로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반드시 추진해 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의왕오매기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531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약 470,000㎡다. (의왕도시공사) 최 후보는 최근 “김성제 현 의왕시장의 민선 8기 1호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은 오전동은 물론 고천동, 청계동 주민들의 편의와 도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관철돼야 할 사업인데, 지난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반대에 밀려 유조선이 오도 가도 못하고 망망대해에 둥둥 떠 있는 격이 됐다”고 비유하며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이소영 국회의원은, 오매기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GH 측은 지금까지 참여 의사를 전해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가 아예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GH 주도의 탄소 중립 주거단지 조성을 건의한 이소영 의원이나, 이를 논의하겠다는 경기도나, 추진 의지에 대해선 여전히 묵묵부답”이라며 “경기철도 기본계획에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다문화채널=김정민 기자] 김재훈 경기도의회의원은(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안양4)은 ‘복지통’이라 불릴 만큼 “나누는 행복, 약자와의 동행, 함께하는 세상”을 강조하는 정치인이다. 김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월 29일 제37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소 김재훈 도의원이 역설하는 ‘함께’의 철학이 조례안에 그대로 담겨있다. 김재훈 경기도의원의 설명으로 경기도 신장장애인 조례안을 들여다본다. 신장장애인의 정의는? 신장 기능의 부전으로 인해 혈액투석이나 복막 투석을 지속적으로 받는 분들. 신장기능의 영속적인 장애로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분들 중 장애인 복지법 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입니다. 콩팥(신장)이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못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의 기능이 저하 또는 상실된 상태라 큰 고통을 받습니다. 신장 투석을 받는 분들을 중증장애인으로 분류하고 중증 환자가 75% 이상을 차지합니다. 경기도 신장장애인 현황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경기도 전체장애인은 58만 6천여 명입니다. 그중 신장장애인이 2만 6600여 명인데 중증장애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지난 1월 18일부터 29일까지 안양시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시설장 김학정)를 시작으로 안양충신교회(담임 박종호 목사),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미숙)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있었다. 다문화채널 주최, 주)엔트라 후원으로 4kg들이 쌀 500포가 전달된 이 행사는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200포, 충신교회 100포, 박달2동 200포가 각각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날 모든 세 번에 걸친 행사마다 김철현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안양2)이 함께했다. 김 의원은 후원사에는 고마움을, 받는 이에게는 행운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종현) 소속인 김 의원은 행사가 준비되면 나타나 사진만 찍고 가는 ‘의전형’이 아니라, 직접 쌀을 나르고 물품을 쌓고 현수막의 균형까지 지적해 주는 ‘솔선형’이다. 충남 청양 출생이지만 안양 만안초, 안양중, 양명고를 졸업(총동문회장)했으니 안양토박이나 다름없다. 마을 골목골목 사정까지 능통한 김 의원은 같은 국민의힘 소속 김재훈 경기도의원(안양4), 유영일 경기도의원(안양5) 등과 함께 지역구 주요현안사업에 따른 도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사단법인 기본사회 광명본부(상임대표: 유재성)가 12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내년 치러지는 광명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공식등록했다. 유재성 예비후보는 “오늘은 12·12 군사반란이 있었던 날”이라며 “이날과 같은 날이 반복되지 않고, 행복추구권을 지키고 기본사회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뛰고자 출마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흥행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며 “이 영화를 보면서 기본사회와 행복 추구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보장받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라며 “하지만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계조차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고,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해 ‘기본사회’라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기본사회란,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말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계, 교육, 의료, 주거 등과 같은 사회안전망이 잘 갖추어져야 하며, 모든 국민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사단법인 기본사회 광명본부 유재성 상임대표는 지난 3일, 경기도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딸 바보 유재성의 행복 스케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유재성 대표는 “대한민국은 언젠가부터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바로 앞을 걱정하는 사회가 되었다”라며 “팬데믹을 겪고 어려워져만 가는 경제 상황, 불평등과 양극화는 오히려 심해지고, 노력만으로 계층의 벽을 넘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형법과 민법도 60년 전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 국민을 보호하는 데에 점차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가”라며 “경제가 어렵고 삶의 팍팍하니 다툼이 늘어나고 있으며, 헌법 10조 행복추구권이 있지만 그것을 정작 추구할 수 있는 국민은 많지 않다”고 덧붙혔다. 이어 “두 딸인 아빠로써 어려워져만 가는 대한민국, 비상식과 비기본을 그러려니 하는 대한민국.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라며 “그래야 두 딸과 그 친구들의 세상, 다음 세대가 보다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북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은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며 “책 속에 꿈과 희망, 미래를 담고 마땅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회, 자신의 언행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귄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중국 린이시 한중투자무역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권 회장은 "인구 1200만명인 린이시는 산둥성에서 가장 큰 도시인 동시에 중국 전체에서 인구 규모로 10위권에 드는 대도시이자 절강성의 이우시와 함께 중국의 남북을 대표하는 도매시장 경제도시"라며 "한국 기업들이 린이시와 협력하고 투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런강 당서기는 "한국은 산둥성과 깊은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린이시 기업들과 협력하고 합작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행사에 앞서 협회 고문인 이재정 전 경기도 교육감과 함께 스위스 그랜드호텔 귀빈실에서 런강 린이시 당서기와 면담을 하고 한중 교류에 대해 대담했다. 런강 당서기는 권 회장의 린이시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최돈익 국민의힘 안양시 만안구 당협위원장이 12월 7일 안양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최 위원장의 저서 '선택'은 "변화는 언제나 선택에서 시작한다"는 주제로 자신이 당협위원장으로서 일하며 겪고, 느끼고, 다짐한 새로운 정치비전을 담았다. 그는 말만 현란한 정치수사와 상대는 무조건 배척하는진영논리보다 "최돈익, 돈 되는 안양을 꿈꿉니다"라는 진솔한 현실감각을 선택하고 이를 실천하려한다. 올해 2023년은 안양시 승격 50주년이 된 기념비적인 해다. 그동안 평촌 신시가지가 조성됐고 과천의 진입로취급을 받던 인덕원 일대가 비약(飛躍)하는 동안, 안양 원도심(原都心)과 박달동 일대는 수 십 년 동안 상대적 박탈과 쇠락의 세월을 보냈음을 최 위원장은 지적하고 있다. 1970년 강릉생인 최 위원장은 넉넉하지 않은 시골 농가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까지 강릉에서 공부한 최 위원장은 짝사랑하던 여학생이 이화여대에 가자, 망설임없이 그녀와 가까운 학교인 연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한 순애보도 가지고 있다. 결국 중학교 때부터 마음에 품어오던 첫사랑과 결혼까지 이어졌다. 제43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한때는 정치판을 떠나 장사를 하면서 경제적인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늘 공허했다. 돈을 버는 보람보다는 사람 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훨씬 뿌듯했다. 그래서 정치를 시작했다. 사회 현안을 이슈화하고 공론화해 시민 관점에서 합의점을 찾아내는 일이 즐거웠다. 어찌 보면 정치는 나에게 숙명이었던 셈이다” (강득구의 발바닥 정치 서문 중) 지난 26일 안양시 안양아트센터에서 강득구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김민석·김병주·김영진·고영인·민병덕·변재일·이소영·이학영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김보라 안성시장·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인근 지역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 사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맡았다. 기념회 시작 전 포토타임에서는 강 의원과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늘어서 줄이 약 2백 미터에 이를 정도로 성황이었고 안양아트센터 2층 행사장은 걷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1천여 명의 인파로 붐볐다. 강득구 의원은 인사말에서 “제21대 국회의원 회기 중 지난 3년 6개월간 국회와 지역구에서 일하며 느낀 소회를 〈강득구의 발바닥 정치〉라는 책으로 엮은 것”이라며 “항상 국민 삶의 현장을 향해 걷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11월 8일 과천시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역 중 한 곳인 과천 꿀벌 마을. 거대한 쓰레기 더미와 성긴 나무들 사이로 무단투기한 비닐봉지가 여기저기 널린 무개념의 흔적들을 치우느라 주민들이 굵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중 뜻밖의 인물이 눈에 띄었는데, 이주연 과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이었다. -동네 일꾼으로 소문이 나 있던데 여기서도 뵙네요. 이곳은 과천시 경마공원역 인근 과천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역입니다. 강남역까지 차로 10분 남짓, 우면산터널을 지나면 바로 서초동이며 남태령 고개만 넘으면 사당에 이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역 중에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지역이죠.인근에 서울경마장·과학관·국립현대미술관이 있고,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히는 과천이지만 도로 안 깊숙이 자리 잡은 꿀벌마을은 보시다시피 이래요. 일단 이것 좀 치우고요. 꿀벌 마을은 경마공원역 5번 출구로 나오면 거대하게 펼쳐진 비닐하우스 화훼단지로 쾌적하고 잘 정비된 도로 바깥과는 천양지차로 달랐다. 주민들이 ‘난지도’라고 자조하듯, 치우려는 엄두조차 나지 않을 쓰레기 더미들. 한참 동안의 청소를 마친 이 의원과 계속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