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휴 맥도날드(Hugh McDonald) 미국 아칸소주 상무장관 일행이 10일 경상북도-아칸소주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아칸소주는 미국 남부 중서부에 있는 주로, 한국전쟁 영웅 맥아더 장군이 이곳 아칸소 리틀록 출신이다. 농업과 식품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에너지 산업도 주요한 산업 분야 중 하나이다. 이날 면담에서는 지방정부 간 우호 교류뿐만 아니라, 우수인력 유치 및 자매결연 체결 등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휴 맥도날드 상무장관은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곳으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 문화를 경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국 아칸소주와 경상북도가 교류 확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선제적으로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한류 열풍으로 K-Food 1위 수출권역으로 부상한 신남방(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인도) 지역 공략을 위해, 도 농식품 수출 6위국이며 신남방 중심지인 태국 방콕에 8일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 방콕 중심가에 위치하여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인 파라다이스 파크(Paradise Park) 내 15평 규모로 마련된 이곳에서는, 지난해 국가브랜드 식품부문 대상을 수상한 '못난이 김치'를 비롯, '간편식 차돌된장찌개', '일품육수' 등 11개 업체 60개 제품이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개장식에는 박성희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위산 시피야락 MBK그룹 마케팅 부사장, 변경용 aT 방콕지사장, 김용성 KORTRA 방콕무역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충북도 대표로 용미숙 농식품유통과장 이 참석해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태국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연간 2천만불(260억원) 수입상으로 2023년 충북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준호 '지두방' 대표 가 운영하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김홍균 제1차관과의 업무 협의차 방한한 '토마스 바거(Thomas Bagger)'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11일 접견하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바거 차관은 지난달 불가피한 국내 사정으로 연기된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국빈방문을 적절한 시기에 재추진하기로 하고, 지속적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간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고, 러북 군사협력 중단,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 대화 복귀를 위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과 바거 차관은 동북아 정세, 인도-태평양 전략, 우크라이나 전쟁, 한-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일 '사라 샌더스 (Sarah Sanders)' 아칸소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관계 및 한-아칸소주 간 협력 강화 방안, 역내외 정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작년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하며, 한미 간 협력 모멘텀을 이어나가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전환기 속에서 굳건한 동맹이자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협력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며, 이번 샌더스 주지사의 한 · 일 순방을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금번 방한이 한 · 아칸소주 간 무역,투자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아칸소주에 투자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와 우리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등 제도적 기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련하여 주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미 대선 전망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서 :무엇보다 미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한미동맹이 굳건히 강화되고 한미일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8일 엔리케 마날로 (Enrique A. Manalo) 필리핀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 6일 후티 반군 미사일 공격에 의해 필리핀 선원 2명이 사망한 데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하고, 올해 수교 75주년을 기념하여 수교일인 지난 3일 양 정상간 그리고 장관간 축하서한을 교환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마날로 장관은 조 장관의 따뜻한 위로에 사의를 표하며, 수교 75주년을 맞는 올해 정상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여 그간의 발전된 양국 관계에 걸맞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더욱 심화된 미래 협력을 추구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상호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조만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역내 민주주의 모범국가인 필리핀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마날로 장관은 한국 정부의 초청에 감사하다고 하고, 동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8일 그레첸 휘트머 (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를 초청하여 조찬을 갖고, 한미 및 한 · 미시간주 간 협력 강화 방안, 역내외 정세 등 다양한 관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거치며 한미동맹이 전례없이 강화된 것처럼, 한 · 미시간주 간에도 활발한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시간주 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많이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한미 양국이 상호호혜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와 우리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는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미 의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에 대한 주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견고하고 굳건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조 장관의 설명에 적극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한-미시간주 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측 간 협력 관계가 긴밀히 발전하길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캄보디아 관세총국과 공조해 지난 3일 마약 운반책 2명이 국내로 밀수하려던 마약 2㎏의 국내 반입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전에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관세청은 캄보디아발 마약밀수가 지난 1~2월 두 달 동안에만 지난 한 해 적발 규모를 넘어서는 위험 수준에 이르러 지난달 23일 양 관세당국 간 실무협력에 이어 같은 달 29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캄보디아발 마약밀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행 우범여행자에 대한 검사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3일 캄보디아 관세당국은 현지 프놈펜 공항에서 한국으로 마약 2kg을 밀수하려던 한국인 2명을 체포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는 '이번 마약 적발은 한국 측의 요청으로 캄보디아 세관이 실시한 한국행 여행자 검사강화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양국 간 모범적인 마약밀수 단속협력 사례이며 앞으로도 양국 간 마약단속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에도 말레이시아 관세당국과 국제공조를 통해 말레이시아발 마약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관세청은 말레이시아발 마약밀수가 지난해 11월 기준 전년 대비 12배 이상 증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6일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을 면담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 외교장관과 한국 지자체장의 개별 면담은 이례적인 것으로 김해와 인도 간 특별한 역사적 인연과 긴밀한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홍 시장과 자이샨카르 외교장관은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과 김해-인도 간 고등교육 교류 등 양국의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 외교장관과 주한인도대사는 김해시 불암동 허왕후기념공원 내에 건립 중인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이 김해-인도 문화교류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건립에 필요한 미술품, 유물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김해와 인도의 대학 간 교류와 인도 유학생 등 인재 교류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대표 유물인 기마인물형 토기(국보 제275호)를 본따 만든 청동기마인물상을 인도 외교장관에게 선물했다. 홍 시장은 “짧은 방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장관님께 감사드린다”며 “김해와 인도의 역사적 인연을 넘어 향후 문화, 인적, 산업교류로 이어지는 실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과 함께 '제10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 를 주재했다. 양국 외교장관 취임 후 첫 대면회의인 이번 공동위에서 양 장관은 2023년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이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했음을 평가하고, 수교 50주년 이후 첫 번째 해를 맞는 올해에도 가치를 공유하는 인태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방산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 협력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한-인도 외교・국방(2+2) 차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전기차 등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인도 내 투자를 지속 확대해오고 있는 등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음을 평가했고, 앞으로도 IT, 전자 등 신산업 분야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일 방한중인 나탈리아 카넴(Natalia Kanem) 유엔인구기금(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UNFPA)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UNFPA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태열 장관은 지난달 제1차 한-UNFPA 정책협의회 개최(2.15.) 등 우리 정부와 UNFPA 간 협력이 체계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2024-25년 우리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계기, 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Humanitarian-Development-Peace nexus) 및 여성,평화,안보(WPS) 등 분야에서 UNFPA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카넴 사무총장은 "분쟁 취약국 내 성기반 폭력 예방 및 대응, 성,재생산 건강 강화 등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성공적인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태열 장관과 카넴 사무총장은 양측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협력 사업에 대한 집행 관리 강화는 물론, 우리 국민 UNFPA 진출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6일 중국 국영 자동차 기업인 북경자동차(대표 양기웅)와 지정신청을 앞둔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4조원 대규모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경자동차는 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약 200만㎡(60만평) 규모로, 약 4조원을 투자하여 전기차 생산 및 판매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목표량은 연간 20만대 이상이며 생산량의 9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R&D연구원 운영, 인재양성 직업 교육 및 취업 연계, 재직자를 위한 복지시설 설치 등에 관해서도 고양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북경자동차는 1958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판매기업으로 2023년 세계 전기차 생산 12위, 중국 내 6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전 세계 48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상위 500대 기업 중 190위권 기업이다. 국내에는 현대자동차와 합작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최첨단 산업육성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올해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월 5일(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경제안보 △지역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자이샨카르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등 양국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진행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우리 인태전략 이행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전략적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수교('73.12.10) 이후 양국의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경제안보,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과학기술 등 핵심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덕수 총리는 "인도 내 우리 진출기업의 활발한 투자를 언급하고 향후 호혜적 경제안보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양국이 노력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자이샨카르 장관은 "그간 우리 기업들의 인도 투자 확대를 평가하고 핵심기술 및 인프라 등 분야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