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 정부가 이주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능력껏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다문화 밀집지역의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한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핵심관리과제 추진 현황 점검 결과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주배경학생에 차별없는 교육기회 보장…누구나 인재로 성장토록 교육부는 우선, 이주배경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교과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 밀집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 우선으로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3개월~1년)을 내년부터 40곳을 선정해 학교 밖 위탁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지역대학을 활용한 한국어교육도 강화한다. 다문화 정책학교 사업 내 지역대학 연계형을 내년 50개교에서 2027년까지 150개교를 신설토록 한다. 지역대학생이 이주배경학생에게 일대일 맞춤형
다문화채널 |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이어지다’를 주제로 10월 14일까지 화서문·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23일 화서문 앞 광장에서 이재준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개막공연 ‘기억의 축성’이 상연됐다. ‘기억의 축성’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향유하는 모든 이의 기억이 쌓여 무형의 축성을 이룬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3년째 개최하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와 의미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화서문과 장안공원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교육. 투어 등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은 ‘장인의 광장’, ‘어여차, 장인과 모군’, ‘장용영 새 문을 열다’, ‘거리예술의 장인’ 등이 있다. 9월 30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공연 ‘완월연, 함께 빛나는 소망의밤도’을 상연한다. 평상시에 개방하지 않는 ‘동북공심돈’을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
다문화채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글 이름'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공항 지하 1층 교통센터 로비(투어리스트 센터 앞)에서 '마이 케이-네임(나의 한글 이름은)?' 프로모션을 통해 순우리말 이름이 적힌 5000원 상당의 로카모빌리티 교통카드 500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로카모빌리티, 국토교통부 소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다가오는 '2023 한글 주간'(10. 4~10)을 방한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공항 교통센터 로비에 설치된 전용 무인 기계(키오스크)를 통해 '케이(K)-관광 취향'에 대한 설문에 응답하면 순우리말 이름이 인쇄된 교통카드를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교통카드 포장에는 '케이-컬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청와대, 하이커 그라운드, 비비드 스페이스 등의 관람 정보도 담았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전 세계적 한류로 인기가 높아진 한글을 케이-관광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교통카드에 접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방문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다문화채널]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외국 국적의 임시직 행정직원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31일까지 지원 서류를 제출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에 제출하면 된다. 근로계약형태는 임시직(계약직)으로 일반직 1명이며 채용예정일은 오는 3월경이다. 담당업무는 사증 심사 및 관련 업무보조로 계약기간은 채용일로부터 6개월이며 지중 수습기간은 3개월이다. 근로시간은 주 37.5시간으로 1일 7시간 30분이며 08시 30분부터 근무한다. 기본급은 US달러 787불이며 시간외근무실적에 따른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한다. 상여금은 월 기본급의 50%로 6개월 근무시 적용된다. 공관 내규에 따른 시간외 근무수당이 지급되고 사회보장보험도 지원된다. 필수 요건으로 ▲베트남 등 외국국적자로 베트남어에 능통한 자 ▲「재외공관 행정직원 규정」제7조 등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며 우대 요건으로는 ▲한국어 능통자로 TOPIK 5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한 자 ▲관련 분야 근무경력자 ▲업무용 소프트웨어(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활용 능숙자가 해당된다. 선발절차는 △1차(서류전형)으로 직무와 관련되는 응시자의 자격, 경력, 기본 자격증 소지 여부 등이 소
[다문화채널] 서울시가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업, 오피스, 주거가 결합된 금융중심지 특화형 주거단지로 조성해 사람과 자본, 기술과 일자리를 끌어모으는 매력적인 여의도 도심 기능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일대를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의 시범사례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주거중심 단일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업무-주거지 간 단절을 없앨 수 있도록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기존의 용도지역 한계를 극복하겠단 방침이다. 서울시는 최근 확정 공고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기존의 경직적 규제에서 벗어나 융복합적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개념으로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발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다기능 복합지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여의도 국제금융특구에 밀접한 주거단지로,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장벽을 낮춰 제3종일반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는 대신 비주거시설과 오피스텔, 외국인 전용 주거 등 금융중심지를 지원하는 다양한 주거유형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채널]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한국어 방문 학습을 지원하는 ‘2023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참여자를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방문 교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국어 중 1과목을 1:1 수준별 학습지도를 하는 것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교사가 주 1회 방문해 교재를 제공하고, 아이 수준에 맞춰 15분가량 수업을 한다.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수업비는 한 달에 3000원이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만 4~11세(2012~2019년생) 다문화가족 자녀와 정규·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년 중도입국 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86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자녀(1순위), 한부모가정·조손가정·부모 또는 자녀가 장애인 등급 등록이 된 다문화자녀·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2순위), 전년도에 지원받지 않은 가정(3순위)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지원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