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3월 외래객 340만 명,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기록
3월 4주 방한 관광객 약 33만 명, ’19년 대비 100.2% 회복하는 등 높은 회복세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10대 주요 방한국 중 절반 같은기간 대비 방한 규모 넘어
중국인 100만 명 돌파, 미주‧유럽 ’19년 대비 103% 회복 등 성숙‧신흥 시장 모두 성장세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문화체육부(장관 유인촌)는 2024년 1~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3월 방한 관광객은 약 15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월별 방문객 규모로도 최대이다. 이 중 3월 4주 한 주 간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 명으로,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3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등 볼거리가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일본과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으로 방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더불어 이번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 월별 회복률 ('19년 동월 대비)◁ 올해 3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 2천 명으로, ’19년 같은 기간 대비 97.1%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 최고치를 돌파했다. 2024년 1분기 방한 관광객은 340만 3천 명으로 ’19년 1분기(384만 명) 대비 88.6%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회복률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