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 맑음동두천 24.8℃
  • 맑음강릉 25.2℃
  • 맑음서울 25.7℃
  • 맑음대전 26.2℃
  • 구름조금대구 27.8℃
  • 맑음울산 22.2℃
  • 구름조금광주 25.6℃
  • 구름많음부산 22.6℃
  • 구름많음고창 24.3℃
  • 흐림제주 23.2℃
  • 맑음강화 21.8℃
  • 맑음보은 22.6℃
  • 구름조금금산 24.3℃
  • 구름많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3.7℃
  • 구름많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뉴스

서울시, 홍콩에서 '서울포워드' 개최…글로벌 기업 유치 본격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외국 기업과 인재를 유치해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유치 설명회 ‘서울포워드(Seoul Forward)’를 6월 11일 홍콩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홍콩 소재 글로벌 및 현지 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해 서울의 매력을 홍보하고, 3개 유망 기업과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한다.

 

이 설명회는 서울시의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과 홍콩상공회의소(HKGCC)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서울 진출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와 서울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법률·회계·노무·외환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어 기업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Qstem(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모발재생 신약 개발), APOP(고성능 컴퓨팅용 직접회로 및 AI칩 설계 솔루션 업체), Quantbit(텍스트를 이미지 및 비디오로 생산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등 서울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오·의료, AI 첨단산업 분야의 유망 현지 기업 3개사와 인베스트서울 간의 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된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들은 인베스트서울의 지원을 통해 서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전 시장조사, 법인설립, 노무·법률 등 경영지원, 사무실 임차 등 '올인원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시는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여의도)'와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홍릉)' 등에서 사무공간을 제공해 글로벌 기업의 서울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국제금융오피스 내 사무공간을 현재 8개소에서 2025년에는 20여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베스트서울은 여의도 금융중심지 내 금융인력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SFH Connect'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국제금융오피스에는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셀레니언 자산운용,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1등 리테일 브로커인 엔티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으며, 향후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은행도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각국 상공회의소, 한국거래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서울에 진출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인베스트서울-두바이 상공회의소의 MOU 체결을 추진했으며, 6월 5일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 기간 중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 및 인프라를 소개하고, 인센티브 정책과 지원 사업을 홍보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홍콩, 싱가포르 등 도시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서울이 글로벌 Top5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의 유치가 필수 요소”라며, “세계적인 기업을 서울로 유치해, 고급 인재와 자본이 서울로 모일 수 있는 글로벌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