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지난 17일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월 4~5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지난 1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 및 청이 참석했다. 이전에도 외교부는 자체적인 회의와 범정부 회의를 통해 인도-태평양 전략의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처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특별대표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이행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전 부처가 함께 협력하여 이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말에 있을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2주년을 앞두고 이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각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7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여 최근 북한 문제와 한미 외교 협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 장관은 이번 방중을 통해 한미 간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거쳐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조 장관의 발언에 사의를 표하고,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한 진전에 관심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양 장관은 향후 주요 외교 일정을 통해 다시 만나 양국 간 다양한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를 방문하여 현지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순방에서 그는 주목할 만한 한국의 씨감자 생산 기술을 소개하고 현지 농업 지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 부군수와 그의 동행단은 국립 우즈베키스탄 농업대학 루스탐 총장 및 양기코루간 무르드혼 부군수와의 회의를 통해 한국의 씨감자 대량생산 조직배양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였다. 특히, 이화수 대표를 통해 한국에서 개발된 G1~G2 수준의 씨감자 생산 기술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지에서 씨감자 생산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G1~G2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 기술은 기존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시도되었던 증식 연구와는 다르게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어떻게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박 부군수는 루스탐 총장과의 회의에서 이 대표의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했다. 루스탐 총장은 한국의 기술이 다른 국가들보다 더 많은 생산량을 낼 수 있음을 확인하고, 한국의 씨감자 생산 기술에 대한 경의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라싸(拉薩)시 소재 시짱(西藏)자치구(티베트) 정부청사를 방문해 런웨이(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치구 청사 제 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구정부에서 런웨이 부구장과 류예창(劉業强) 비서장, 바이만양종(白曼央宗) 외사주임, 천펑(陳峰) 외사부주임, 장화(江華) 문화관광국장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런웨이 부구장은 "시짱자치구 방문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한국의 불교계가 교류와 관광을 위해 시짱지역을 방문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 회장은 천펑 외사부주임과 함께 열린 만찬 자리에서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권 회장은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라싸에 위치한 수공예 전통기업인 시짱타희유한공사(西藏他喜有限公司)를 방문하고, 생산 시설을 살펴보며 경제협력에 대한 대화를 진행했다. 그리고 구정부의 안내로 티베트 불교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포탈라궁을 참관한 뒤 차이나데일리와 시짱자치구의 발전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이에 앞서 권 회장은 지난 16일에도 구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라싸시 제 8중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종환)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를 방문해 자유시민연합 파트릭 쿤츠 의원 등과 만나 문화와 관광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4백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 '3·3·7·7 관광정책'과 관련해 서울페스타, 리버시티 서울 등의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문 도중에는 문화재를 통한 관광정책과 고령화에 대한 문제도 논의했다.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은 라인란트팔츠주의 관광 상품화 정책을 언급하며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재 보존과 개발에 대한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는 독일과 한국의 상황을 비교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두 도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는 앞으로의 협력을 약속하며 서로의 정책 발굴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과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에서 개최된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을 통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Settlement Bank)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9년에 ‘KB캄보디아은행’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헤이룽장성(하얼빈)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충청북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헤이룽장성 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방문 동안 현지 정부 관계자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청주-하얼빈 정기노선 운항에 맞춰 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도와 헤이룽장성 간의 우의 강화와 충북 상품의 현지 진출 확대, 그리고 중국 유학생 유치 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지난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열렸다. 이번 대화에는 양국의 외교부, 국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검찰청, 경찰청뿐만 아니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다양한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는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양·다자간 협력,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이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의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에서 사이버안보 이슈를 중점으로 다루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는 '2022-2027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양국 간의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기점으로 정치, 국방, 외교, 경제, 금융, 사회, 문화는 물론, 기후변화와 환경 이슈까지 망라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훈 마넷 총리의 방한은 2014년 훈센 총리 방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며, 지난해 8월 마넷 총리 취임 이후 이뤄진 첫 한국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과 같은 미래 지향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1997년 재수교 후 비약적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며 '양국 간 교역은 20배 증가했고, 인적 교류도 150배 늘었으며 한국은 제2위 투자국이 됐다'고 했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한국의 기여와 분리할 수 없다'며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편, 앞으로 양자적, 다자적 차원에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12일~15일까지 공식 방한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지난 15일 오전 회담 및 공식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조 장관은 블라나르 장관이 과거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질리나 지역의 주지사를 역임한 데 대한 사의를 표하고, 작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양국 간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상생 발전의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슬로바키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표하면서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적인 언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국 정부의 통일비전과 대북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한-비세그라드그룹(V4: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헝가리) 협력, 유엔·NATO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JAPAN 2024'에서 K뷰티를 알리는 행사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리브영 부스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를 알리고, 일본시장에서 선호할 만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최근 K팝, K푸드 등 K컬처가 현지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점을 고려해, 역대 KCON 올리브영 부스 중 최대인 360㎡(109평) 규모로 조성했다. 'K-뷰티 스트리트(K-BEAUTY STREET)' 콘셉트로 구성된 올리브영 부스에는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와 '컬러그램(colorgram)'의 쇼룸,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인기 K뷰티 브랜드를 카테고리별로 진열한 공간, 포토스팟 등이 마련됐다. 올리브영이 제작한 K뷰티 소식지와 쇼퍼백을 받기 위한 대기줄이 수십 미터(m)씩 이어지는가 하면, 소셜미디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