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700여 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경상북도 몽골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치설명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과 몽골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문화・산업 전반에서 표출되는 경북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한국 전쟁으로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새마을운동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의 기반이 된 경북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이므로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으로 지역 인재와 외국인 유학생이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활용해 K-Dream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역설하며 경북 1호 인재스카우터로서 역할을 했다. 이날 특강은 몽골어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열광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으로 관심과 호응을 성공적으로 끌어냈다. 이어서, 이상수 교육협력과장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정착까지 이어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시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이 개발도상국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과 교육기회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기부받은 중고 컴퓨터 를 정비하여 새활용 기부 컴퓨터 도서관을 조성함으로써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및 자원 선순환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120다산콜재단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몽골 새활용 컴퓨터 도서관 조성을 위한 PC제공 협약식’을 지난 15일, 120다산콜 청사 5층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김영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120다산콜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용연수가 경과하여 불용처리 예정인 PC를 기부하고,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은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비해 몽골 새활용 컴퓨터 도서관 조성에 필요한 PC를 제공한다. 김영배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몽골의 새활용 컴퓨터 도서관조성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참여를 결정한 120다산콜재단에 감사하다”라며 “기부받은 PC를 통해 정보격차 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14일, 문화더함공간서로(서로장 김유리)와 방글라데시공동체(대표 마닉 잔드라가 파헬라 보이샤크) 가 준비한 ‘제1회 파헬라 보이샤크’ 축제가 열렸다. 방글라데시 파헬라 보이샤크 축제는 뱅갈력을 쓰는 방글라데시의 신년 행사로, 방글라데시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다. 새 옷을 입고, 전통 음식인 이리스를 함께 먹으며, 맹수 그림을 통해 액운을 쫓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은 화성시 방글라데시 공동체 대표인 마닉 잔드라가 파헬라 보이샤크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주민들과 지역의 내, 외국인 200여명이 참석했고, 참가자들은 방글라데시 전통 놀이와 음식 등을 체험하며 방글라데시의 문화를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1년 개관한 문화더함공간서로는 화성시 다문화·외국인주민공동체 활동공간으로 외국인주민들의 자율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동아리 활동, 국가별 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지난 18일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한국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권기식 회장은 이날 오후 협력기관 대표 자격으로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중국건설은행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류다웨이(劉大爲) 중국 외문국 부국장, 천원거(陳文戈)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주임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류 부국장과의 면담에서 "중국 외문국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인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창(窓)"이라며 "한중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우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부국장은 "중한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선린이웃의 관계"라며 "올해로 두번째 한국에서 개최되는 판다컵 글짓기 대회가 한중 청년세대의 우호를 증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문국은 중국의 대외 홍보를 전담하는 정부기관이며,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전담하는 부서이다.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는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18일 서울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과 제7차 한-WFP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개발협력국장이, WFP측에서는 라니아 다가시-카마라(Rania Dagash-Kamara) 파트너십·혁신 담당 사무차장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WFP는 세계 최대 인도적 지원 기구로, 우리 정부의 5대 중점 협력 기구중 하나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식량 위기 등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한 정책과 중점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우리나라와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구인 WFP간의 전략적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원도연 국장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전지구적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비전 하에,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ODA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에서 자연재해와 분쟁 등으로 인한 해외 재난 지역 긴급 구호 등 우리 인도적 지원 활동과 인도적지원-개발-평화 연계(HDP nexus) 차원에서의 협력사업 등을 강화하기 위해 WFP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상반기 6회 과정으로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다다미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후원하는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자녀·다문화가정이 함께 문화와 문화유산, 문화재에 관한 다양한 탐구와 예술활동놀이를 하며 가족만의 문화 가이드북을 완성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가정이 함께하여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내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공예, 천연염색, 그림, 꼴라주 예술활동으로 서로 협력·소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 이하 ‘폴리텍대학’)은 새 학기를 맞아 올해 2년제 학위과정에 입학한 이색 신입생 사례를 18일 소개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자매 마무로바 파르비나 마무로브나(33)와 하미도바 샤흐조다 마무로브나(29)는 반도체융합캠퍼스(경기 안성)에서 나노측정 전문 기술인 꿈을 키운다 이들은 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 어머니의 재혼과 이주를 계기로 각각 19살, 15살 되던 해, 한국에 들어온 중도입국 자녀다. 지인의 소개로 정현석 학과장을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불량률을 낮추고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사용돼 첨단 분야 핵심으로 꼽히며 희소성 있는 나노측정 기술에 매력을 느꼈다. 4년제 대학에서 국제물류학을 전공한 샤흐조다는 방문동거 비자(F-1)로 체류 중이라 원칙적으로 취업 활동이 불가능했던 상황. 유학 비자(D-2) 소지자인 언니 파르비나 역시 같은 전공으로 석사까지 마쳤지만, 전공을 살려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하던 터였다. 이들 자매는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고, 국적을 취득해 한국에 정착하는 꿈을 갖고 있다. 파르비나는 지난해 불합격한 귀화시험 재응시를 준비하고 있고, 샤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김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체류외국인 지역정착 지원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법무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정부 부처․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경남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경상남도 가족센터 대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근로자, 한국에 귀화한 베트남 출신 외국인상담사 등 15명이 참석해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한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경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1월 공모한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전국 9개소 중 최다 규모인 3개의 센터가 선정됐다. 예산 축소와 인원 부족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일일 통역서비스 확대와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기해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자체 중심으로 적극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는 외국인근로자의 조기 지역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언어소통을 돕고자 도내 3개 센터에서 초급에서 고급까지 수준별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8일에는 한국폴리텍Ⅶ대학(창원캠퍼스)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교육훈련기관과 업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15~17일간 알제리를 방문해 마그라만 외교차관, 카르피 국가경제사회환경위원회 위원장, 다흘랍 환경·신재생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및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 대사는 17일 루네스 마그라만(Lounes Magramane)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와의 상호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올해 6월 4일~5일간 우리 정부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알제리측의 참석과 관심을 당부했다. 마그라만 외교차관은 양국이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한 양국 협력 강화에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대사는 16일 파지아 다흘랍(Fazia Dahlab) 환경·신재생 에너지부 장관 및 라베아 카르피(Rabea Kharfi)국가경제사회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해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사는 하미시 온실가스 감축사업, 알제리 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 17일 강구농협(조합장 신상헌) 달산지점 고객 상담실에서 '2024 농협재단 농촌 다문화 희망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합원 자녀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수상자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전북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지역특화형 비자와 숙련기능인력 비자 대상자를 확대 모집하고자 현장을 찾아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순창·장수군청에서 ‘지역특화형비자(F-2-R/F-4-R)·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F-2-R/F-4-R)은 인구감소지역에서 거주·취업을 조건으로 한국어 능력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외국인 유학생 및 동포 등에게 장기 체류 비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지사 추천을 통해 진행되며, 인구감소 지역 10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 지역특화형 비자(F-2-R/F-4-R) 사업 지역우수인재 유형 : 유학생(D-2), 일정 소득 충족자(E-7) 등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지역특화업종 취업 등을 조건으로 지자체 추천을 통해 장기 체류 특례(F-2-R) 및 정착 지원 추진 재외동포 유형 : 재외동포(H-2, F-4)에 대하여 인구감소지역 실거주를 조건으로 지자체 추천을 통해 장기 체류 특례(F-4-R) 및 정착 지원 ▷ 숙련기능인력(E-7-4) 전북특별자치도 추천제 외국인 근로자(E-9 등)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 김혜순)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센터장 정혜원)가 지난 17일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소장 오경석)와 젠더폭력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이날 외국인 주민의 젠더폭력 사전 예방과 피해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젠더폭력 예방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외국인 주민 대상의 젠더폭력 예방교육 제공,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의 다국어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5월부터 통역지원단을 모집한다. 한국어에 능통한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젠더폭력으로부터 보호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젠더폭력 피해 외국인이 겪는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는 등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