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5일 관내 고등학생·대학생 200여명이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가 함께 추진하는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등에서 추진하는 글로컬대학은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란 비전으로 각 연구기관과 기업체를 포함한 도시 전역을 캠퍼스로 추진하는 “All-City Campus”를 추진전략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고 기업이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청년들이 김해를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주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올해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고등학생들의 정주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28일 지정된 김해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고교 교육을 대학 진학 및 지역 취업으로 연계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진로체험과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날 장학증서를 받은 장학생 대표들은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는 김해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글로컬대학 지정이 이루어져 인재가 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환경부(장관 한화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1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특별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라이트브라더스 등 지자체, 공기업 및 민간기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전거가 녹색생활의 대표적 아이콘임에도 여전히 여가 활동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전거 문화를 바꾸어, 자전거가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정착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 서두에서는 자전거 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상축사를 통해 “자전거는 타는 사람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멋진 아이콘”이라며, “탄소중립이 생활문화로써 깊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민‧관이 연대하여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아주길 기대하며, 문화부도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탄녹위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4월 14일~17일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Linda Thomas-Greenfield) 주유엔 미국대사를 지난 15일 면담하고 △유엔 안보리 내 한미 및 한미일 간 협력 △유엔 북한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종료에 따른 대응 방안 및 북한인권 문제 △우리의 안보리 중점 의제와 오는 6월 의장국 수임 관련 협력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및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가자지역 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아이티, 미얀마 등 글로벌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가 2024-25년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미국과 함께 활동하면서, 우리의 역할을 확대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실천해나가는 한편, 유엔 안보리를 한미일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해나갈 것이라면서 제반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는 데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바란다고 했다.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안보리가 가자지역 휴전 촉구 결의의 성공적 채택을 견인하는 데 한국과 일본이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고, 한미일 3국이 서울과 워싱턴, 도쿄 뿐 아니라 뉴욕에서도 긴밀히 협력하여 올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해외 31개국 외교관들이 지방자치단체의 해외교류 등 지방외교 현황을 경험하기 위해 도청을 방문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 국제교류재단이 순천향대에서 운영 중인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네팔, 도미니카 공화국, 필리핀, 호주 등 개발도상국 및 중견국 외교관들로 구성됐다. 행사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외교관 31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및 해외사무소, 관광자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해외교류 현황, 통상지원 등 지자체의 해외 교류 및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알렸다. 전 부지사는 “해외 각국 외교관들이 충남을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리적, 산업, 문화, 관광측면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충남에서 연수가 끝날 때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가중인 외교관들은 오는 5월까지 8주간 순천향대에 머물면서 한국어, 한국학, 한국 문화 등 한국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언어능력 향상 및 한국 문화와 정책에 대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5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관련 향후 중동 정세 분석 및 재외국민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강인선 제2차관 등 외교부 간부와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레바논대사 및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이스라엘, 이란 및 인근 중동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장관은 어제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제·안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국민, 기업, 선박 및 재외 공관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관한 상황 전망과 위험 요인을 점검하여 면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공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오늘 회의 결과에 따라 외교부는 금일자로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 외교부는 국가이익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중동 정세를 계속 관찰하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로 인해 지난 15일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여타 지역(2단계 여행자제)을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했다. ▷ 여행경보 현황 4단계 (여행금지) 이스라엘 가자지구, ※ 이스라엘 가자지구 제외 전 지역 3단계(출국권고) 발령중 3단계 (출국권고) 터키·이라크 국경지역,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부세르·호르모즈건) 특별여행주의보 (2.5단계) 여타 지역 외교부 훈령 '여행경보제도 운영지침' (발령 기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행동 요령)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함(2.5단계) (기간)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동 지역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정부가 설립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은 국가 균형 발전이나 입지 여건, 업무 효율 등의 측면에서 천안·아산이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충청남도는 충남연구원(책임연구원 윤향희)을 통해 ‘충남 천안·아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략 연구’ 실시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 요인 △재외동포청 출범 △출입국·이민관리청 타 시도 유치 추진 사례 △천안·아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타당성 및 기대효과 등을 분석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인구 감소 위기와 산업 기반 붕괴 예방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통합된 이민 정책 및 조직 신설 필요에 따라 지난해 12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에서는 지난 2월 정점식 국회의원이 이민청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충남연구원은 충남 유치 타당성으로 △지역 균형 발전의 적절성 △입지적 요건상 접근의 우월성 △업무 효율의 최적 인프라 △경제적·교육적 경쟁력 △역사적 포용 문화 보유 등 5개 분야를 내놨다. 우선 지역 균형 발전의 적절성 분야에서는 전국적으로 혁신도시가 지정돼 공공기관이 이전했으나, 충남은 혁신도시 지정 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미국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이 대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15일(월) 서울을 찾은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장을 만나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 중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했다. 경제사절단은 워싱턴주 의회·시애틀 경제개발공사·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보잉·티모빌·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WSU) 등 67명의 다양한 정계·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됐다. 시애틀 경제사절단의 이번 방문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와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국제리더십미션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뤄졌다. 시애틀시가 올해 3월 'One Seattle Plan(하나된 시애틀 계획)'을 발표하고, 약자와 성장하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방문에서 경제사절단에 △안심소득 △서울런 △기후동행카드 △탄생응원 서울 △손목닥터9988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 시장은 지난해 6월, 첫 만남에서 재방문을 약속하며 이번에 다시 서울을 찾은 브루스 해럴 시장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외교부 국립외교원(원장 박철희)은 5월 16일부터 약 5개월간 대학원생(석·박사 연구자) 및 외교·안보 종사자 대상 국민외교아카데미 “미래 지도자 과정”을 운영한다. 2021년에 시작되어 4년 차를 맞이한 국민외교아카데미는 신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심화과정으로서 올해부터 해당 과정을 신설하였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석·박사 연구자) 및 외교·안보 종사자는 4월 15일~28일 중 국립외교원 홈페이지(knda.go.kr) 공지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본 과정은 7인의 멘토 지도 아래 월 2회씩, 5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연구 과정으로 △외교·안보 주제별 전문가 강의(1-6회차) △주제 별 심화 토의·토론 및 연구 보고서 작성(7-9회차) △연구성과물 발표(10회차)로 구성된다. 또한 발표한 연구성과물에 대해서는 외부 심의위원 3인의 심사를 거쳐 국립외교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 국민외교아카데미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 지도자 과정' 은 외교·안보 분야 신진 전문가 육성에 기여하고, 연구자 간 협업·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15일 ~ 19일까지 다자개발은행(아프리카 개발은행,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항만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다자개발은행의 사업 동향과 사업 참여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하여 다자개발은행 사업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해양수산부-다자개발은행간 시범 사업 추진, 협력 의향서 체결 등 양 기관간 연계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다자개발은행의 중점협력대상국에 진출 의향이 있는 우리 해운·항만기업과의 비즈미팅을 주선하여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집중도 높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항만개발협력사업에서 건설·설계 뿐만 아니라 점차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금융 조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초청연수는 건설·설계·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다자개발은행 재원을 활용한 해외협력사업 추진전략을 논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협력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원 문제로 협력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에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다자개발은행과의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카운트다운 300일 행사가 지난 13일 저녁 하얼빈(哈爾濱)대극원 (Harbin Grand Theatre) 에서 열렸다. 이번 활동 본 회의장은 하얼빈대극원이며, 기타 5개 분회의장은 치타이허(七台河), 치치하얼(齊齊哈爾) 등지에 설치됐다. 하얼빈대극원 본 회의장에서는 교향곡 오프닝과 어린이 대합창이 울려퍼진 가운데 빙설 예술쇼 '하얼빈은 그대를 환영합니다', 유학생들이 함께 부른 '한마음, 하나의 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서 동계아시안게임 하얼빈 도시 이미지 홍보영상인 '한마음, 하나의 꿈 · 하얼빈'과 동계아시안게임 핵심 도형, 색상시스템, 스포츠 아이콘이 발표됐다. 동시에 아시아 45개국(지역) 올림픽위원회에 초청장을 보냈으며 관련 국가에서 축복 동영상을 보내왔다. 눈꽃으로 구축한 도시의 실루엣, 시대적 풍모와 운치의 여행, 역사 발전의 여행, 빙설스포츠 여행, 빙설 영광의 여행, 동계아시안게임을 기쁘게 맞이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된 홍보영상 '한마음, 하나의 꿈 · 하얼빈'은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 '음악의 도시', '2회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도시'로 명성높은 하얼빈의 특점
지난 10일, 전 국민들의 주목하에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는 제22대 총선을 치렀다. 4월 9일, 총선 하루를 남기고도 접전지역에서는 초박빙 백중세가 이어졌고, 총선 당일 출구조사에서는 “범야권 200석 안팎 압승”으로 총선의 열기를 한단계 업했다. 비록 격전지를 중심으로 출구조사 예측이 빗나간 선거구는 18곳에 달했지만, 개표결과 범야권 192석으로 압승하는 결과는 적중한 것이다. 이번 총선은 괄목할 만한 여러가지 기록을 새로 썼다. 먼저 전국 투표율이 무려 67.0%였다. 이전까지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66.2%로 가장 높았었는데, 이번이 0.8% 더 높은 투표율로 새로운 기록을 쓴 것이다. 사전 투표율도 31.28%를 기록해, 역대 국회의원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무효표는 130만 9931표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에 이어 넷째로 높은 표다. 이 기록은 역대 최다인 38개 비례대표 정당이 난립한 것이 한몫을 한셈이다. 특별히 괄목해야 할 기록은 진보진영이 야당으로서의 총선 승리는 이번이 두번째이고, 진보진영의 본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