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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방인섭 울산시의회 환경복지부위원장, 다문화가족 · 외국인주민 소통 간담회 "사회통합적 정책 마련 할 것"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의견 청취 및 안정적 조기 정착 지원 방안 논의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방인섭 울산시의회 부위원장(환경복지위원회)은 지난 2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울산광역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UIVC), 울산남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진입함에 따라, 이제는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대상 정책만이 아닌 통합가족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수준별 한국어 교실운영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사업 부활 △결혼이민자 대학 진학 및 취업지원 △외국인 자녀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 확대 및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경로당 이용 불편 개선 △외국인 커뮤니티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방인섭 부위원장은 ”오늘 간담회가 행정·복지의 사각지대에 있을 수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하면서, ”초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절벽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고 있기에, 울산시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을 위한 사회통합적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도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3. 12월 말 기준 울산시의 외국인 인구는 103개 국가의 약 2만 3천명이며,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등의 순으로 분포돼 있다. 체류자격별로는 외국인 근로자가 11,182여 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이 뒤를 잇는다. 그 외 연령별로는 30대가 약 36%, 성별은 남자가 68%, 지역은 울주군 약 32%로 각각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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