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윤재운)가 (사)재외한인학회(학회장 임영언),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원(원장 김동일)과 공동으로 지난 26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창업관에서 '공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초국적 실천: 유학생과 재외동포 정책·교육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재외동포청, 한국연구재단, (사)재외한인학회,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의 후원을 받아 9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9개 세션은 △ 한국 유학 경험과 유학 자본 축적 △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한인 공동체 △ 재외동포 사회와 생활문화 △재외동포 교과서 내용과 인식 제고 △유학 정책과 사회적 인식 △베트남 내 한국 유학 현황 △재외동포 세대 변화와 정체성 함양 △ 유학생의 초국적 실천 △문화예술 속 다문화의 의미 등을 주제로 8개국 '한국, 미국, 베트남,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의 재외동포, 유학생,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윤재운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역사교육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공동 주최기관인 대구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 접수를 5월 2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이들의 학업 및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중 한국 국적 7~18세(2006.1.1.~2017.12.31.) 자녀이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은 연 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이다. 특히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9월 30일까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경주시 가족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비 지급은 신청 시기에 따라 7월(5~6월 신청), 9월(7~8월 신청), 10월(9월 신청)에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맞춤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가 인재로 성장 할 수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정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제15회 안산시 다문화시민대상'을 수상할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구청장이나 동장, 기업체 및 외국인지원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을 통해 지난 3월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후 총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다문화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5개 부문에서 수상자 5인을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외국인노동자 니말(스리랑카), 결혼이민자 친다봉(라오스), 다문화사회통합공로자 국중길(대한민국), 문화 부문 텐 타마라(러시아), 지역경제 카드카간 샴(대한민국, 네팔 귀화자)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2024년도 세계인의 날인 다음 달 18일 진행된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등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해 온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그러면서 “안산시 발전에 기여한 많은 외국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 다문화사회 어떻게 이룰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하정봉 순천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다문화가정을 받아들인 일본의 ‘다문화 공생 정책’을 참고해 취사선택(取捨選擇)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또한 그 나라에 온전한 정착을 위하여 정착 외국인도 언어, 문화학습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옥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인종·문화적 이해 부족으로 인한 사회갈등 예방을 위해 다문화 사회정책 및 이주민 권리보장 및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으로 효율적인 지원 제공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도한나 다문화가족 당사자는 “다른 언어로 인한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언어교육의 필요성,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에게 사교육과 학교 진로 문제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외국인에 대한 차별 방지를 위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강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상록구 사동 커뮤니티 공간(상록구 석호공원로4길 76-8)에서 ‘동고동락’(同苦同樂)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고동락’(同苦同樂) 사업은 상록구 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교육 진학 후 학교 부적응 및 또래 관계로 겪는 이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적응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습 역량 증진(After School) △사회‧문화 역량 강화(Play Ground) △성장 역량 강화(Grow up) △관계 역량 향상(도란도란) 등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는 지난 2월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돼 운영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은 사업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고동락 사업 및 구성원 소개에 이어 공개수업 등이 진행됐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상록구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의 공교육 이탈 방지 및 안정적인 한국 정착 지원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4월 11일~12일 르완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4~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주요 일정으로 박 장관은 4월 12일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한편, 4월 11일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 면담 및 4월 12일 에두아르 총리 면담에서 르완다측은 키갈리 그린시티(시범사업 5만 평), 부게세라 신공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31만 호 규모 서민주택 건설사업 등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법·제도 및 한국의 경험을 르완다에 적극 공유하고, 민관 합동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하여 르완다의 주택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자금을 활용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르완다의 정식 국호는 르완다 공화국(Republic of Rwanda)으로 국토면적 26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통계청은 지난 2017년부터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통계청이 2023년 외국인 2만 명과 귀화허가자 5천 명을 대상으로 공통항목(기본항목, 고용, 구직경험, 교육, 소득과 소비, 한국어능력, 체류사항) · 특성항목(비전문취업(E-9) · 유학생(D-2, D-4-1, D-4-7))에 대해 집계한 현황 중 외국인과 귀화허가자의 평균 소득 추이를 살펴본다. 2023년 5월 기준 외국인은 총1,430,000명 , 귀화허가자는 총51,000명이었다. (※21년 5월기준 외국인 1,332,000명 , 귀화허가자 49,000명) 지난 1년 동안 '외국인' 월평균 총소득은 200~300만 원 미만 469,000명(32.8%), 300만 원 이상 348,000명(24.4%) 으로 집계됐다. ▷ '외국인 '지난 1년동안 월평균 총소득 ◁ 전체 (천명) 없음 100만원 미만 1~200만원 미만 2~300만원 미만 300만원 이상 21년 5월 1,332 345 (25.9%) 80 (6.0%) 248 (18.6%) 456 (34.2%)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25일(목), 롯데호텔에서 조찬 간담회인 '다가가는 경제·민생외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재외공관장 간의 만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지난 1일 체결된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 간 업무협약(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의 후속조치로, 경제·민생외교의 최일선인 재외공관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중소기업·창업기업(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한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것은 필수라며, 이들을 현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와 같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재외공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뿌리가 깊어야 잎이 무성하다’는 말처럼, 산업과 혁신의 근본인 중소·벤처기업이 견고해야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마지막 주제토론이 25일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를 주제로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및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제토론은 총 3부로 구성, 1부에서는 민주국가 위상 제고 및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통한 국제 평화·안보 기여 확대, 2부에서는 다자경제협의체에서의 글로벌 현안 주도, 3부에서는 개발협력 연대 및 글로벌 사우스 외교 강화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강인선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정학적·지경학적 대전환의 시기,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한국의 다자 외교가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를 관리하면서 어떤 목표를 지향할지 고민해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는 외교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공관장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1부 토의에서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은 한국이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국제 연대를 강화하고, 향후 2년간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안보에 대한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여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국제무대에서 신기술과 인권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지난해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 이하 올리브영)에서 외국인 고객이 사후 면세 혜택을 받은 구매건수는 무려 370만 건, 외국인 고객 대상 자체 설문조사 응답자 85%는 한국 방문 일정에 올리브영 방문을 포함시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고객 방문이 크게 늘고있는 점을 고려해 23년 7월에는 전국 60여 곳에 달하는 글로벌 특화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16개 언어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도입했다. 올리브영이 명동, 홍대 등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 고도화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필수 쇼핑 코스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이 트렌디한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홍대 한복판에 K뷰티 랜드마크를 세운다. ‘만남의 장소’로 알려져 있는 홍대입구역 2호선 8번 출구로부터 ‘걷고 싶은 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트렌드에 발빠른 국내 고객을 모두 아우르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예술, 쇼핑 콘텐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홍대 거리를 찾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23일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명숙) 주최로 다문화가족 70여 명과 부산을 방문하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지어진 해동 용궁사를 돌아보며 불교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최대 놀이공원인 롯데월드를 방문해 그동안 쌓여왔던 마음속 짐들을 내려놓고 화합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 형성에 도움을 주고, 의사소통 및 문화의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민자에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같은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고 있다는 소속감을 가질 수 있게 하여 한국에 적응을 돕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최재훈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서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단단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해외 주재 우리 공관장들과 기업인들 간 1:1 상담회인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가 지난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2024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 경제5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행사에서 우리 재외공관장들은 해외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과 직접 상담을 실시했다. △ 경제5단체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 행사는 22일부터 5일간 진행 중인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115명의 재외공관장들과 156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총 360여 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외국 정부의 인허가 등 규제 관련 애로사항 해소 △해외 시장 정보 제공 △현지 바이어 매칭 지원 등에 관한 상담을 요청했으며, 공관장들은 주재국에서의 현장 경험과 국가별 시장정보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X-ray 검사 장비 전문 업체 ㈜자비스 이성희 이사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재외공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