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호치민) · 태국(방콕)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총 792만 달러(약 107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팜스킨, ㈜미미식품, ㈜엔푸드, ㈜명전바이오, ㈜세종인터내셔널 등 5개 기업은 현장에서 195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을 비롯한 생활소비재 · 비료 등 충북도내 10개 수출기업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제약을 받았던 온라인 방식의 상담에서 벗어나, 현지 대면상담으로 제품의 특성이나 가격 · 수출물량 · 상품포장 등 구체적이고 면밀한 1:1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상담회에 참가한 충북 도내 기업은 ▲㈜팜스킨 ▲㈜미미식품 ▲태영 ▲㈜제트바이오텍 ▲㈜엔푸드 ▲㈜명전바이오 ▲㈜씨엔에이바이오텍 ▲㈜세종인터내셔널 ▲천지바이오 ▲데이빗아쿠아시스템 등 10개 업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코로나 및 국제적인 고금리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같은 어려운 수출 환경에도 불구하고 충북 소비재 제품의 우수성을 인지한 현지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향후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응해 아세안 시장 진출에 기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과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작일인 8월 24일부터 9월 19일까지 화성, 안산에 위치한 위판장 2곳과 양식장 17곳에서 수거한 꽃게, 노래미, 흰다리새우 등 총 14종, 33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항목은 세슘과 요오드로 세슘은 1kg당 100베크렐 이하, 요오드는 1kg당 100베크렐 이하로 검출이 되어야 적합 판정을 할 수 있다. 연구소는 또, 지난해 7월부터 풍도, 대부도, 시화・화성방조제 인근 등 경기바다 4개 지점을 선정해 총 40건의 표층(상층) 해수의 세슘, 요오드 방사능 농도를 분석하고 있다.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인 8월 28일, 9월 4일과 11일 세 번에 걸쳐 총 4개 조사지점의 경기바다 표층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 농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세슘137이 0.74~1.33 mBq/kg 범위로 미량 검출됐다. 이와 같은 방사능 농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조사한 2011년 후쿠시마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신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관내 다문화 가정 12세대(52명)를 대상으로 이중언어와 함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다문화 가족동행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문화 학생이 가진 이중언어 강점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엄마 나라말 배우기 △롤플레잉(역할극)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롯되는 가족 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가해 △이중언어를 활용한 가족 소개 △춤 · 노래 등의 가족 장기자랑을 펼쳤고 △동남아시아 전통 놀이를 즐겼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갈등 ·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역할극으로 이해하고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신안복지재단(이사장 이충만)은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과 학생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해 다가올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김광명 다문화 협의회장은 “가족과 화합할 수 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준 관계자분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자존감을 높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주원; 이하 진흥원)이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와 캐릭터 '오손이, 도손이'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진흥원은 2012년부터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사회 변화에 따라 차별 · 편견 해소를 위한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며 △다양한 가족의 인식 및 존중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말한다. 한해 약 20만명의 국민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다양성 이해교육의 확대에 발맞춰 국민참여 공모전을 통해 첫 BI를 제작하고 슬로건을 선정했다. 총 465명의 국민이 참여한 슬로건 공모전에서 ‘함께 We(위)하는 세상, 서로를 We(위)하는 교육’이 선정됐다. 가족다양성 이해교육 BI 심볼마크는 가족 배경·가족 문화·양육과 돌봄·가족 경험에 대한 다양성을 변화된 컬러로 표현했다. 다양한 가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타원의 형태로 시각화했다. 가족다양성 이해교육 BI와 함께 대표 캐릭터‘오손이, 도손이’도 공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온정나눔협회’는 추석을 앞둔 지난 24일 ‘경로어르신’을 위문했다. 온정나눔협회는 회원들의 모금으로 매년 생활비와 생필품을 마련해 경로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경로어르신’ 수혜 대상자는 구로구 개봉2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과에서 추천해준 조정옥 노인과 병상에서 힘들게 지내는 차명화 노인이다. 이번에 전달한 생필품은 햅쌀, 식용유, 계란, 과일, 월병(중국전통 추석식품) 등이고, 생활형편이 몹시 어려운 두 독거노인에게는 소정의 생활비도 지원했다. 온정나눔협회 조광호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이런 ‘불우이웃돕기’를 이어 나갈 것. 좀 많은 대상자에 풍부한 물자가 지원됐으면 하는 소망"이라며 “약소하지만 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정나눔협회는 귀화해 국적을 취득했거나 영주권 · 재외 동포 비자를 갖고 체류하는 중국동포 출신들로 조직된 단체다. 조광호 회장은 "자원봉사와 사회기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경로 어르신에게 생필품과 재난금을 전달해 드린다. 이런 우리 단체의 노력에 중국동포를 바라보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대사가 25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도지사에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칠레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과 환대를 해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사진) 충북도는 지난 8월 조기 퇴영한 칠레 잼버리 대원 약 1,000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및 법무연수원, 충북대 및 극동대에서 숙식과 의료,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관광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칠레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숙박과 각종 체험·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충북도와 해당 시·군 및 기관 관계자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칠레 청소년들이 충청북도의 멋진 풍경을 둘러보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환 충북지사는 “칠레 대원들이 충북에 대한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양지역 청소년 간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인 충북도와 자원강국 칠레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 교류협력 관계로 증진될 수 있도록 대사님 관심과 협조를 요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6.25 전쟁(Korean War) 당시 7,450명의 병력을 보내 대한민국을 도운 필리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CALL HERO와 사랑의 열매는 24일 켄싱턴 호텔에서 필리핀 참전 감사 조찬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필리핀 참전영웅 후손 환영회'로 진행됐는데, 대한민국을 위해 전사 · 실종한 448명의 필리핀군과 필리핀 국민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필리핀 참전 기념일은 원래 9월 19일이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를 비롯한 필리핀 측 장·차관 인사와 참전자 후손 등이 참석했으며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전 군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황학수 CALL HERO 중앙회 총재,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 대한민국 측 인사들이 함께 했다. 김병준 명예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70여년 전 낯선 한국 땅에서 흘린 필리핀 청년들의 고귀한 피가 오늘 대한민국 번영의 밑거름이 됐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 사진) 김필여 이사장은 "오늘 하루는 온전히 필리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연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채널 김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생태‧평화의 상징 DMZ(디엠지)에 유엔(UN) 제5사무국 유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열린 ‘2023 에코피스 포럼’ 기조 대담의 좌장으로 참여해 “지난번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유엔 제5사무국 유치 제안이 있었는데, 아시아에 없는 유엔 사무국을 DMZ 인근에 유치하는 게 굉장히 좋은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엔본부는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오스트리아 빈, 케냐 나이로비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아시아에는 아직 사무국이 없다. 이에 대담 참석자였던 로라 페레이라(Laura Pereira) 남아공 위츠대 교수는 “(유엔 사무소 유치) 그것이야말로 상상력이 가진 대표적인 가능성이다. 그런 상상력을 많이 발휘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기조 대담에 앞서 “DMZ 오픈 페스티벌의 두 가지 주제인 생태와 평화 문제가 대단한 위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며 “생태는 지난 몇백 년 동안 인간이 저질렀던 자연 착취 행위 등으로 생물 다양성의 위험 등 커다란 위기를 겪고 있다. 평화는 불과 5년 전에 대한민국과 북한의 최고 지도자들이 모여 (평양)공
지난 2019년 카자흐스탄에서 장대한 스케일의 전쟁 스펙터클 영화가 제작됐다. 아칸 사타예브 감독의 《토미리스-전쟁의 여신》이다. 기원전 6세기 중앙아시아 카스피海 동쪽` 마사게타이 라는 부족의 여왕이 당시 오리엔트를 제패한 대제국 페르시아의 샤한샤(황제) 키루스 2세를 격파한다는 내용이다. 아마조네스 혹은 원더우먼같은 환타지려니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저명한 사학자 헤로도토스가 기록으로 남긴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었다. 기원전 6세기라면....해모수, 혁거세, 주몽의 개국(開國)연대보다도 4~5백년이 앞선 시기다. 토미리스의 위업은 우리에게나 생소한 것이지, 유럽과 중앙아시아에는 그녀를 소재로 한 이야기와 회화(繪畵)가 즐비하다.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라는 토미리스의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토미리스는 헤로도토스(기원전 484?~기원전 425?)의 〈역사〉에 등장하는 고대 스키타이계(係) 마사게타이 부족의 여왕이다. 태어난 때와 죽은 날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페르시아 제국의 위대한 샤한샤(황제) 키루스 2세(재위 기원전 550~기원전 530년)와 전쟁을 치렀으니, 관련해 연대를 짐작할 수 있겠다. 영화 속에서 고증하는 토미리스를 보자. 아버지는 마사게타이
1세기의 브리튼 섬(現 영국)은 앵글로색슨族이 아닌 켈트族의 땅이었다. 서기 61년, 이 땅에선 복수는 복수를 낳고, 피는 피를 부르는 참상이 벌어졌다. 로마에서 온 잔학한 압제자들과 그들에게 대항하는 부디카(Boudica/Boadice) 여왕의 사투였다. 로마인들은 브리튼 섬을 브리타니아라고 불렀다. 부디카는 브리튼섬 거주하던 이케니족의 왕 프라스타고스의 아내였다. 로마에 복종하며 평온한 삶을 살던 이케니족은 프라스타고스가 죽은 후, 로마의 배신으로 지옥 같은 현실에 직면한다. 이때 부디카는 “토끼와 여우가 감히 개와 늑대를 길들이려 한다”며 무장항쟁에 나선다. ◆ 부디카((Boudica/Boadice) 생년 미상~61년 서기 43년 로마의 클라우티우스 장군이 브리타니아를 침공했다. 부족 단위로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던 원주민들은 압도적인 로마군의 위용에 저절로 무릎을 꿇었다. 이케니족의 수장 프라스타고스 또한 그런 부족장 중 한 명이었다. 로마는 그를 이전처럼 왕으로 인정해 주었고, 프라스타고스는 굴종의 댓가로 지위와 평안을 누렸다. 그러나, 서기 60년 프라스타고스가 죽은 후 많은 것이 바뀐다. 프라스타고스는 생전에 로마에 진심으로 복종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기 40년경 베트남(당시 남월-南越 ·이후 남비엣)은 한(漢)나라의 지배 아래 있었다. 기원전 111년 한(漢) 제국에 점령당한 지 150년이 지나면서 남비엣에 대한 침략자의 수탈과 학정은 갈수록 가혹해졌다. 기원전 108년, 역시 한(漢)에 의해 멸망한 고조선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운명을 겪은 것이다. 이 시기, 한나라의 폭정에 맞서 군사를 일으키고 독립국가까지 세운 베트남의 영웅이 있었으니, 쯩짝(徵則 Trưng Trắc), 쯩니(徵貳 Trưng Nhị) 자매다. 영웅적 저항은 비록 짧고 장렬하게 연소됐지만, 쯩 자매의 불굴의 투쟁은 2천 년이 지난 오늘도 베트남 민족의 가슴 벅찬 긍지로 불타고 있다. 쯩 자매 이야기다. ▶ 쯩짝 (14년경~43년) 쯩니(14년경~43년) 한(漢) 태수의 폭정....남편의 분사(憤死) 그날도 어김없이 한나라 병사는 거들먹거리고 다니며 남비엣(南越) 백성을 함부로 대했다. "이 자식! 이 달도 그냥 넘어갈 셈이군! 세금을 못 내면 네 마누라라도 바칠테냐?" "나으리! 용서하십시오. 조금 말미를 주시면 반드시!!! 아악~~!!" 초로의 남성을 닥달하던 한나라 병사가 매달려 비는 그의 아내의 배를 걷어찼다. 아낙은 길바닥에
고대 서방의 정수(挺秀) 로마의 영광을 이어받아 오리엔트에서 꽃을 피운 비잔틴제국 (동로마제국). 비잔티움 양식의 화려하고 세련된 문화에 지중해 해상 무역을 제패하며 부를 거머쥔 6세기 비잔틴제국에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아이콘이 있으니 바로 테오도라(Θεοδώρα)다. 그는 비천한 댄서 신분에서 황후까지 오른 희귀한 인물로 신데렐라는 명함도 못 내밀 신분 수직 상승의 끝판왕이다. 테오도라의 성공스토리는 행운으로만 돌릴 수 없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다. 재기발랄한 탤런트에, 신비스럽기까지 했다는 미모, 그리고 일당백의 용사 같은 배짱이었다. 비잔틴제국의 황후 테오도라 (500년? – 548년 6월 28일)이야기다. ‘오늘도 틀림없이 올 거야. 그는 내게 반했거든’ 테오도라는 춤을 추면서 관객석을 훑어봤다. 젊고 잘생긴 원로원 의원 유스타니아누스는 요즘 하루가 멀다고 이곳 전차 경기장을 찾았다. 콘스탄티노플(現 튀르키예 이스탄불) 전차경기장 (히포드롬)은 시민들의 스포츠 스타디움이요, 춤과 노래를 즐기는 공연장이자 써커스 광장이었다. 여기서는 곰이나 각종 동물들의 재롱을 볼 수 있고, 격투가의 주먹싸움이 벌어졌으며 시민들을 열광시키는 전차경기가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