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취임 후 세 번째 정책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난 4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배상업)을 방문해 외국인 출입국사범 처리 절차, 국적·난민 심사 업무 현황, 체류민원실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균형잡힌 외국인·비자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체류 외국인의 실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무부장관은 업무 보고를 받은 후 2년 연속(’22년~’23년) 불법체류 감축 성과 우수기관에 선정된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출입국사범 처리 과정 전반에서의 적법절차 준수와 과학적 증거 수집 및 분석기법을 적극 활용한 조사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법무부장관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시설이 노후하여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체류, 사범, 보호, 국적, 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 도약하는 성공적인 외국인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중소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을 개최하고, 4월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는 11월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2년 12월 5일 이후 2년 만에 개최된다. 경남도는 지난 2006년 첫 행사 이후 9번의 수출상담회에서 1,556명의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9,740건 128억 불 상담실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수출상담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격년제로 개최된 ‘조선해양산업전’의 부대행사를 독자행사로 탈바꿈해,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다. 경상남도,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국무역협회가 참여한다. 행사는 참가기업 무역실무·해외마케팅 교육,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간 1:1매칭 맞춤형 수출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도내 기업에 실질적 마케팅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카자흐스탄과 경제는 물론, 민간 및 문화관광 등 분야까지 교류·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5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상호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도내 기업 카자흐 진출 지원 △고려인 등 국제 동포 교류 협력 강화 △알마티시 등 지방정부간 협력 외교 △도-카자흐 문화 및 역사 교류 확대 등이다. 앞서 김 지사와 주한 카자흐 대사는 지난해 11월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포럼에서 교류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 바 있으며, 4개월 여 만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이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인연이 깊은 나라”며 “현재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이 되었고, 지난해 인적교류도 8만여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과의 인연은 193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한인들이 강제이주 됐을 때 카자흐스탄은 대기근 직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집을 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4일 세계 1위 글로벌 수탁은행인 BNY 멜론의 하니 카블라위(Hani Kablawi) 국제 부문 대표와 팡팡 첸(Fangfang Chen) 아시아태평양 대표를 면담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NY멜론은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19년 전주사무소를, 지난해 8월에는 자회사인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전주사무소를 각각 개소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BNY멜론 창립 240주년 축하인사를 건네며,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BNY멜론이 그동안 전북 지역 인재채용,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와 BNY멜론 간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자”고 제안하며, “BNY멜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카블라위 BNY멜론 국제 부문 대표는 “한국은 역동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이에 BNY멜론은 확고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원용 , 이하 경기경제청)은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서영훈 , FORCA)와 공동으로 자동차, 반도체 및 기계분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경기경제청은 이날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포승(BIX)지구’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클러스터(cluster)로 구축하는 ‘시흥 배곧지구’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定住)환경을 조성하는 ‘평택 현덕지구’ 등 3개 지구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경기경제청은 지구별 투자환경과 투자 방식 등을 제안하고 관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감면과 경영지원 등 각종 혜택, 원스톱(one stop)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확대를 위해 고양시·안산시의 사업 규모, 사업 내용, 개발 콘셉트 등도 소개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자동차, 반도체 및 기계관련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투자설명회를 적극 추진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
▷'굿모닝인천' 다국어 번역 서비스 ▷'굿모닝인천' 통권 364호 기획기사 ‘인천 하늘 땅 바다 확 바뀐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다양성을 품은 포용 도시, 국제도시에 발맞춰 시 종합 월간지 '굿모닝인천' 에 인공지능(AI) 이미지 번역 기술을 접목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정 소식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시정 홍보 효과를 높이고 시민 소통을 강화하는 행정 사례다. '굿모닝인천'은 1994년 '내 고장 인천'으로 창간해 지난 30년 동안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 인천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담은 ‘시민의 잡지’로 사랑받아 왔다. 시는 올해 기준 인천시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외국인은 별도 8만 1,000여 명)과 함께 재외동포청 개청으로 1,000만 인천 시대를 연 것을 고려해, 외국인 시민이 시정 소식을 더 가깝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굿모닝인천'의 다국어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번역 제공 언어는 관내 국적별 거주 인구수를 고려해 영어, 중국어(간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총 5개 언어다. 서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농업인력 감소 등으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4년 하반기 관내 농가에 필요한 일손을 구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국내 고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농업 분야 일자리에 대한 내국인 고용을 촉진시키고자 이번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모집에 참여를 원하는 관내 농가도 함께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 모집은 4월 15일까지이고, 내국인 농업인력 구인은 4월 18일까지이다. 신청 서류와 접수방법은 고양시 누리집 및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31-8075-4237)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내국인 농업인력 고용 추진으로 인력시장이 활성화되어 농업인력난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내국인 농촌인력 고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명인과 함께 한국 전통 식재료와 한식의 본질을 연구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1박 2일동안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셰프 양성소 화천힐링센터에서 △김치 명인 강연 △화천 지역 제철 나물 탐방 △한돈 심층 탐구 등을 진행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소설한남, 소울다이닝, 주은, 에빗, 솔밤, 온지음 등 한식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17명의 영셰프들이 참여했다. 강연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6호 윤미월 김치명인과 홍신애 셰프, '혼고기'의 구교혁 대표가 마스터로 나섰다. 또한, 소울다이닝의 윤대현, 김희은 오너 셰프 등이 멘토 역할의 리더 셰프로 함께했다. 1일차에는 윤미월 명인이 나서 발효음식의 대표 격인 김치의 역사, 재료, 지역별 특징에 대해 설명한 후, 조선시대 조리서 중 하나인 '시의전서'에 소개된 최초의 김치인 '숭침채'를 영셰프들과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스터들의 클래스도 진행됐다. 홍신애 셰프는 '화천 지역 농산물 강연'을 통해 산나물, 토마토, 송어 등 화천군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소개하고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유일 흑돼지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CJ ENM이 지난 3월 30일, 31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개최한 'KCON HONG KONG 2024'를 현지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KCON(케이콘)의 첫 스타트를 끊은 'KCON HONG KONG 2024'가 보다 강화된 K-POP 팬덤 특화 콘텐츠와 글로벌 트렌드가 응축된 화려한 쇼를 선보이며 성료했다. 이번 KCON은 개최 이래 첫 홍콩 개최로 중화권 진출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세계 최대 규모의 K-POP을 기반으로 한 페스티벌 KCON의 최초 홍콩 개최는 현지 내 큰 주목을 받았다. CJ ENM은 올해 KCON의 슬로건을 'K-POP Fan&Artist Festival'로 내세운 만큼 향후 K-POP 팬들이 보다 다채롭고 더 가까이에서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를 다양화하고 팬 연계형 콘텐츠를 확장하는 등 진화를 거듭해 나갈 전망이다. 홍콩의 대표적인 컨벤션장으로 홍콩 내 가장 큰 규모의 공연 및 회의시설을 갖춘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 모인 약 4.5만 명의 관객들은 제대로 축제를 즐겼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도 전
다문화채널 김고(金高)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특례시’ CI로 ‘2024년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CI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3일 서울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수원특례시 CI(City Identity, 대표상징물)는 CI 부문 국가경쟁력지수(NCI) 1위로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2022년 1월 수원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수원특례시 CI를 개발했다. 1999년부터 사용한 CI의 수원화성 시각적 모티브를 유지하며 ‘수원다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구성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York Festival)이 주최하는 글로벌브랜드 시상식이다. 1957년부터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작품을 평가하고, 선정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시상식에 참석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해서 다양한 브랜드 자산을 만들어 다각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8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제1차(2024-2028) 평택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 을 확정했다. ▷ 평택시 관내 외국인 주민수 평택시 관내 외국인 주민 수는 2013년 1만9032명(4.3%), 2017년 3만1957명(6.6%), 2022년 4만3588명(7.4%)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환경변화와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기본계획은 학계, 현장, 관계부서 등과 논의해 분야별로 다양한 과제들을 발굴하였고, 3차에 걸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무자 회의' 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주민분과 회의'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실무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였다. 이번 1차 기본계획은 △성장하는 사회참여 제고 △존중하고 소통하는 인권중심 △이주민과 미래세대 서비스체계 활성화 △거버넌스 협력체계강화 등 4대 정책전략과 11개 정책과제, 9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5년간 22개 부서가 정책목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음성군가족센터(센터장 조덕행)는 지난 2일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나눔봉사단과 직원 20여 명이 소이면 중동리 소재의 복숭아 농가에서 눈꽃 밀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조덕행 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농촌 일이 서툴지만, 농가주가 알려준 방법대로 능숙하게 작업을 해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J씨는 “요즘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음성군가족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을 보태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문화나눔봉사단의 캄보디아 국적 봉사자 H씨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덕행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센터직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지역 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음성군가족센터 다문화나눔봉사단은 2020년부터 꾸준히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환경 봉사, 기부 물품 제작, 재능기부 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