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상공회의소 제14대 의원출범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5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4대 의원 소개, 회장 이․취임식, 김해시장, 국회의원, 김해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마무리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해상공회의소(제14대 신임 회장 노은식)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인제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김해 상공인들의 결의대회도 있었다.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재도전하는 인제대가 올해는 반드시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기를 바라는 굳은 의지와 바람을 담았다.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글로컬대학 비전 실천 전략으로‘All-City Campus(올-시티 캠퍼스)’를 제시하며 도시의 모든 공간을 허브캠퍼스-거점캠퍼스-현장캠퍼스로 구성해 교육과 산업생태계 혁신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맞춤형 인력을 양성‧공급할 수 있는 현장캠퍼스의 중요성이 큰 만큼 김해상공회의소는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고 있으며 김해인재양성재단 공동 출연기관으로도 참여한다. 김해인재양성재단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김해시, 인제대학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일본 NHK방송이 2005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외국인 전담 조직을 설치해 운영해 온 안산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담기 위해 취재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의 공공기관, 언론,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거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연간 약 500명 이상이 안산시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일본 NHK방송은 24일과 26일 이틀간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인구감소 상황과 이에 따른 전국이 이민청 유치가 치열한 가운데 다양한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을 추진해 온 안산시의 독보적인 이민 행정을 담아갔다. 이날 다카히데 NHK 특파원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365일 항상 문을 열어놓고 주말과 야간에도 한국어 교실,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안산시의 행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본부 야외부대에서 펼쳐진 네팔공동체의 축제 모습(색복축제)과 이를 함께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15개의 모국어로 통역 상담하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먼 지방에서 오는 이주민들의 모습까지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연구원(원장 주형철)은 26일 경기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헬싱키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 업무협약(MOU) 및 기념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형철 경기연구원 원장, 헬싱키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대행으로 미코 라스크 교수(Miko Rask·사회과학대학 부설 연구센터장)와 주한 핀란드 대사 뻬까 메쪼(Pekka Metso)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사회과학 분야 연구협력 교류망을 구축해 연구성과 공유와 교류협력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기념 학술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헬싱키대학교, 핀란드의회혁신기금, 헬싱키시청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시대의 시민참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민참여와 디지털 참여-민원제도 측면에서 경기연구원과 헬싱키대학교 측에서 상호 간 주제별 발표 및 토론을 실시했다.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은 “이번 연구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간 학술적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경기연구원과 헬싱키대학교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뻬까 메쪼 대사는 “핀란드-한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6G 연구와 양자 기술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2일 글로컬대학 2차년도 사업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글로컬대학 추진지원단 운영으로 지난주 기관장 보고회와 경상남도 자문위원회를 거쳐 마지막까지 수 차례 내용을 다듬어 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예비지정대학의 작년과 올해 제출한 기획서가 동일성을 유지할 경우 예비지정대학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제대학교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의 비전을 토대로 올해도 도시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All-City Campus(올 시티 갬퍼스)’ 전략을 수립해 사업 추진상황과 실현 가능성을 철저히 보완해 새로운 도시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인제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에서 개선 요청받은 ‘신속한 사업 추진’, ‘실현 가능성’을 보완하기 위해 작년 실행계획서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아이스퀘어몰에 지난 2월 개소한 허브캠퍼스에서 3개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교과목의 현장강의와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 실행계획서 수립을 위한 각종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시민들을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최근 김치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외국인 대상 유료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한다. 기존 ‘잇츠 김치’, ‘김치 클래스 101' 2개의 프로그램을 4개의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잇츠 김치’는 ‘잇츠 김치_A', ‘잇츠 김치_B’로 개편하였으며, ‘김치 클래스 101’은 ‘김치!_베이직', '김치!_마스터'로 세분화했다. 현재 뮤지엄김치간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람객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작년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 4천여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만 명 대비 약 40% 증가했다. 또, 2019년 전체 관람객의 30% 수준이던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작년에는 45%까지 늘었다. 뮤지엄김치간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김치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잇츠 김치’는 15인 이상의 단체 외국인 관람객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유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다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외국인 주민의 입장에서 시정 자문 및 홍보, 정책 제안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과 외국인 주민 협의회의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주민 모니터단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중 이중 언어가 가능한 주민 11개국 30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외국인 주민 사업 홍보 및 아이디어 발굴과 안산 거주 외국인들의 여론 및 불편 사항을 수렴·반영하고자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주민 협의회는 귀화자, 영주권, 결혼이민자, 동포 등 9개국 16명으로 구성해 외국인 주민의 정책 제안, 의견수렴을 통한 다문화사회에서 안정적 정착 및 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직접 시정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주민 생애주기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자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협의회에서는 중도입국 청소년 및 외국인 자녀 교육 정보를 외국인 학부모가 이해하기 쉬운 자국어로 순화하는 영상 제작을 제안으로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 미디어센터에서 영상을 제작해 외국인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오후에 나누
다문화채널 김정민 기자 | 충북도는 KT ·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초등학교)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랜선한글교실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랜선한글교실은 멘토교사 1명당 다문화학생 1~2명으로 그룹을 구성하여 한국어교육·정서지능 향상 EQ학습·체험학습·다문화아동 심리Care 등을 지원하는 KT 노사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에 따라 도내에는 처음으로 지원하게 됐으며, 올해 상 · 하반기 20명씩, 총 40명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25일에는 청주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을 대상으로 학업물품(태블릿 PC 등) 전달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행사에 참석한 도·청주시(지원센터)·KT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지원과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오동윤 KT노동조합충청지방본부 위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국문화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 며 “앞으로도 충북도청과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ESG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기봉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지원해주신 KT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외국인지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3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지역우수인재, 지역특화동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1월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횡성군과 고성군이 선정되었으며, 지역우수인재 210명(횡성 35, 고성 175), 지역특화동포(고성) 20명을 모집하기 위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추천을 3월 25일 공고할 예정이다. 모집 유형은 지역우수인재와 지역특화동포로 구분된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① 국내 전문학사 이상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②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등의 요건 충족이 필요하고, 지역특화동포 유형은 ① 사업지역으로 선정되기 전 이주해 해당 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국적동포, ② 비인구감소 지역 또는 해외에 거주하다가 사업대상 인구감소지역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국적동포가 대상이다. 신청절차는 거주 및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이 사업대상지 시군(횡성, 고성)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소득·학력, 한국어 능력, 취업 및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다문화교육지원센터(다+온센터)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의 상황을 조기파악하여 문제상황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2024학년도 신학기 지원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신학기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교육청-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한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통해, 다층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됐다. 최근 다문화학생 중 중도입국‧외국인 학생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학교 적응이 힘든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해당 학생들은 “학생이 한국에 거주한지는 오래되었는데 교실에서 의사소통은 몸짓으로만 할 수 있어요”, “학생이 어떤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 같은데 아이와 보호자 모두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구체적인 상황을 알수가 없어 답답합니다.” 와 같은 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통의 어려움은 학업부진, 심리정서적 위축, 학급 내 갈등 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은 △ 맞춤형 순회상담 △한국어프로그램 △다국어 번역본 문화이해교육 워크북 배포 △다문화 학생의 학교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양호)이 주관하는 ‘글로벌 체험학습’이 3월부터 12월초까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체험학습’은 원어민 영어체험학습과 미래교육이 융합된 형태로, 영어를 매개로 과학원리, 기후변화, 세계문화 등을 경험하는 체험중심 몰입형 학습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올 교육목표 약 3만명의 89.3%인 2만 6천 명이 참가 접수를 마쳤다. 경기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사회적배려계층의 비용 전액과 도내 청소년에게 학습비의 40%를 부담한다.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파주캠퍼스에는 수원여고 275명이 2박3일 일정으로 △과학, 날씨 등 전공수업 △서바이벌 잉글리시 △ 창작 영어뮤지컬 관람 △원어민 에듀테이너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을 인솔한 수원여고 교사는 ‘모의연설, 실습형 수업 등 교육프로그램의 질이 높고, 아름다운 캠퍼스 환경, 시설의 안전성과 도비 지원 등 저렴한 참여 비용을 고려하였을 때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원어민과 말하는 영어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22일 이희열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 외국인정책 협의를 위해 “외국인 지원사업 추진현황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8개 시군 외국인 관련 부서장이 모두 모여 도내 인력난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우수한 외국인력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 도-시군 간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력의 장기체류를 위한 숙련기능인력 및 지역특화형 비자전환 사업의 시군 관심과 참여 확대를 요청하고, 도내 시군별 산업특성에 맞는 외국인력 유입·정착지원을 위한 체류요건 완화 등 비자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농어번기의 고질적인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농어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숙소 부족, 현장 언어소통을 위한 통역원 부족 등 시군에서 겪는 외국인근로자 운영의 현실적 어려움도 함께 논의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지역 맞춤형 외국인근로자 취업지원, 체류여건 개선 및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도-시군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법무부, 교육청, 도내기업 등 유관기관과도 소통·협력을 위한
다문화채널 관리자 기자 | 2023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 9540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하면서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를 나타냈는데, 65세 이상은 1만 1309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환자 비중도 57.9%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함에 따라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2일 '제 14회결핵예방의 날'을 개최하며 이같은 내용의 2011~2023년 국내 결핵 전체환자 발생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2023년 65세 미만의 결핵환자는 8231명으로 전년 대비 9.4%가 감소했으나 65세 이상은 0.1%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중은 2011년 30.2%에서 2015년에 37.4%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48.5% 그리고 2023년은 57.9%로 점차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결핵환자도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검진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23년에 증가세로 전화되었고, 그 비중도 2022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