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 구름조금동두천 29.3℃
  • 구름많음강릉 24.4℃
  • 구름많음서울 29.2℃
  • 구름많음대전 27.1℃
  • 흐림대구 28.8℃
  • 흐림울산 25.9℃
  • 흐림광주 26.7℃
  • 흐림부산 26.0℃
  • 구름많음고창 26.9℃
  • 제주 25.1℃
  • 맑음강화 26.0℃
  • 구름많음보은 26.4℃
  • 구름많음금산 25.3℃
  • 구름조금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6.4℃
  • 흐림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제

한국의 리더십, AI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의 중심

외교부·과기정통부, 'AI 서울 정상회의' 및 'AI 글로벌 포럼' 개최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대한민국이 최근 개최한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된 '서울 선언'은 글로벌 인공지능(AI) 거버넌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외교부(장관 조태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발표했다.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에서는 안전, 혁신, 포용이라는 AI 글로벌 거버넌스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서울 선언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관성 있고 상호운용 가능한 AI 국제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데 한국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 의향서는 AI 안전 연구소 피드백 반영, 첨단 AI 개발 투자 지속 및 중소·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회식에서 이러한 선언문들이 한국의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AI 기업들이 서울 선언에 화답하여 자발적인 약속을 발표했다.

 

AI 글로벌 포럼에서는 앤드류 응과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마크 레이버트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AI의 기회와 위험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내외 고위급 인사들이 혁신, 안전, 포용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디지털 권리 강화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및 이니셔티브를 논의했다.

 

또한, AI가 기후 변화, 공중 보건 위험 등 글로벌 도전 과제의 해결에 기여할 방안과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은 국제사회의 AI 거버넌스 논의에 새로운 기준을 제공하게 됐다.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글로벌 AI 거버넌스와 규범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밝혔다.

관련기사

5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