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 (목)

  • 맑음동두천 24.2℃
  • 맑음강릉 24.3℃
  • 맑음서울 26.5℃
  • 맑음대전 26.3℃
  • 맑음대구 27.8℃
  • 연무울산 22.8℃
  • 맑음광주 26.7℃
  • 연무부산 23.6℃
  • 맑음고창 21.8℃
  • 맑음제주 23.1℃
  • 맑음강화 19.2℃
  • 맑음보은 23.1℃
  • 맑음금산 24.2℃
  • 맑음강진군 24.5℃
  • 맑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22.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제

한-페루, 온실가스 감축 목표 공동 이행을 위한 협정 서명

 

다문화채널 홍성욱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일 오후,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하비에르 곤살레스-올라에체아(Javier González-Olaechea) 페루 외교부 장관과 '대한민국과 페루 공화국 간 기후변화 협력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양국 장관은 기후변화의 심각한 영향이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을 인식하고, 대응에 결정적인 시기인 향후 10년 동안 기후 행동을 시급히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파리협정 하의 지구온도 상승 1.5℃ 이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번 협정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양국 간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및 회복력 있는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국은 협정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 교통,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 관련 정책 및 기술 교류, 역량 강화 활동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번 협정은 파리협정 제6.2조에 따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이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5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